겨울철 화재 위험까지 배출가스 고장 족집게 진단법
겨울철 화재 위험까지 배출가스 고장 족집게 진단법
  • 김선철 기자
    김선철 기자
  • 승인 2023.12.02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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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2월부터 내년 3월 말까지 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 겨울철 배출가스 진할수록 고장 심각, 주행 계속하면 위험
- 미세먼지 심하면 자동차도 마스크 쓴다. 차내필터 교환해야!
- 겨울에 약한 경유차는 매연저감장치 점검부터

[김선철 기자]12월 1일부터 이듬해 3월 말까지 제5차 ‘겨울철 미세 먼지 계절 관리제’시행과 배출가스 단속도 전국적으로 실시된다. 미세먼지는 계절에 따라 다르며 봄철이 되면 ‘나쁨’ 수준이 높아지고 여름과 가을은 ‘양호’가 많고 겨울이 되면 갑자기 다시 높아지는 계절적 차이를 보인다. 노후 경유차가 뿜는 검은색 매연은 세계보건기구 1급 발암물질이며, 대기 중에서 반응해 초미세먼지(PM2.5)를 생성하고 입자도 작아 호흡기에서 걸러지지 않고 폐포까지 깊숙이 침투한다.

겨울철은 배출가스 고장이 증가하고 육안으로 하얀색, 검은색으로 사전 진단도 가능하지만, 계속 주행을 하면 고장을 키우게 되고 화재 위험성까지도 있다.

자동차시민연합 임기상대표는 “겨울철 미세먼지가 심해지면 자동차 마스크 역할을 하는 차내 필터를 히터를 사용하기 전에 점검하고 특성상 항균력이 있어야 하므로 인증제품을 사용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발암물질을 배출하는 노후 경유차, 필터의 검은색 매연 오염상태(좌) 와 클리닝 정비(우)상태 비교[사진=자동차시민연합]
발암물질을 배출하는 노후 경유차, 필터의 검은색 매연 오염상태(좌) 와 클리닝 정비(우)상태 비교[사진=자동차시민연합]

■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배출가스 고장 키우면 화재 위험까지도

영하의 날씨에 시동이나 초기 주행 때 머플러에서 수증기 같은 백색 연기나 물이 떨어지는 것은 냄새가 없고 열 받으면 없어지면 정상이다. 고장 현상이 계속되면 냉각수 소모와 엔진 개스킷의 파손이나 실린더 헤드의 점검 대상이며, 혹한의 날씨와 일교차가 큰 겨울철에 방치하고 계속 주행을 하면 간단한 부품 교환대상에서 엔진 교환까지 수리비와 고장의 상태가 심각해진다.

■배출가스가 연한 푸른색과 회색이라면 엔진 고장.

연한 회색은 낮에는 식별과 운전자의 자가진단이 어렵고 정비업소 점검이 필요하다. 엔진오일이 실린더 내부로 누유되거나 간혹 자동 변속기 오일이 엔진으로 유입되는 중증 현상이다. 배출가스는 주행 중에 운전자가 모르는 상태로 배출이 되기 때문에 방치 대상이며, 결국 고장을 키우게 된다. 1년에 1번 정도는 점검하고 배출가스 관련법으로 출고 후 5년에서 10년까지 무상보증수리 대상이며 제작사 홈페이지에 예약하고 이용하면 된다.

■ 겨울에 약한 경유차, 매연 검은색이 진할수록 입원대상

시동을 끄고 뒤 머플러 안쪽을 하얀 휴지로 닦아보면 검은 그을림이 진해질수록 엔진 고장을 알 수 있다. 이때 가솔린차는 인젝터 및 점화 플러그, 경유차는 DPF(매연저감장치)와 엔진 내 누유 상태부터 점검하며 대부분 필터에 카본 과다 축적으로 클리닝 시기가 지나간 고장이다. 연한 검은색은 불완전 연소를 의미하며, 공기 유입이 적절하지 않을 때 발생하며 연비와 출력에도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진하며 배출가스 정밀점검이 필요하다. 

■ 자동차 마스크, 겨울철 미세먼지 걸러주는 항균력 있는 차내 필터로

97년부터 대형 승용차부터 장착되기 시작하여 현재 생산되는 대부분 차량에 차내 필터(Cabin Air Filter)가 장착되고 있다. 생활권에서 미세먼지와 유해물질이 가장 심한 곳은 교통량이 많은 도로이다. 도로에는 경유차 1급 발암물질과 석면 입자, 박테리아, 도로와 타이어 분진 등의 많은 악성 미립자상 물질과 오존, 벤젠, 톨루엔, 암모니아 등과 같은 냄새를 유발하는 유해 기체상 물질을 걸러주는 마스크가 바로 차내 필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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