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원예술대학교, 30회 계원조형예술제 진행… 문화예술 인재 양성 및 배출
계원예술대학교, 30회 계원조형예술제 진행… 문화예술 인재 양성 및 배출
  • 손영철
    손영철
  • 승인 2023.11.30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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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원예술대학교(총장 권창현)가 11월 24일(금)부터 11월 27일(월)까지 '30회 계원조형예술제(30th Kaywon Degree Show)'를 진행했다.

올해로 30회째를 맞이한 이번 계원조형예술제는 사립미술관 쿠마(KUMA)에서 진행된 오프닝을 시작으로 개교 30주년 기념 초록색 스카프의 물결과 함께 지난 1년간 계원예대 학생들의 땀 흘려 만든 예술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었다.

이번 행사는 △학과별 졸업 작품 전시 △학사학위 전공 심화과정 졸업작품 전시 △졸업우수작품 전시 등 졸업예정자 총 1100여 명이 지난 1년간 쌓아온 실력을 자랑하고, 앞으로 사회에 나가 펼치게 될 자신의 역량을 미리 발산할 수 있는 자리였다.

계원예대 학생들의 졸업 작품들은 16개의 학과별 전시장을 비롯해 우경아트홀, 쿠마 등 캠퍼스와 온라인 공간에서 관람할 수 있었다. 또한 계원조형예술제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졸업우수작품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날 행사의 오프닝은 융합예술과 성기완 교수와 코리아 시스터즈 디제잉 공연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훌륭한 크리에이터로서의 잠재능력을 보여준 30회 계원조형예술제에서는 총 5개 계열에서 16개 학과와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10개 학과 등 계원예대의 모든 학과가 동참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문학사과정 999명의 졸업예정자와 전공심화 189명이 수확한 결실이 담긴 조형예술제는 그동안 학생들의 땀과 노력을 엿볼 수 있는 자리였다. 동시에 환경, 전통문화, 인간성 등을 통찰하는 과정에서 가치를 발견하고 이를 예술작품으로 승화시킨 학생들의 잠재 능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특히 각 16개 학과별 전시작 중 우수작으로 뽑힌 작품은 대학 내 사립미술관인 쿠마에서 우수작품전시회를 열어 따로 전시됐다. ESG 학과우수작품과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우수작품 전시는 11월 23일부터 26일까지 인천 송도콘벤시아에서 진행된 인천아시아아트쇼에서 진행됐다. 학과에서 선발된 우수작은 계원조형예술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예술제에 출품한 작품 중 총 54개의 작품이 우수작으로 뽑혔고 이들에게는 각 50만 원씩 총 2700만 원의 장학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권창현 총장은 “우리 대학 학생들의 뜨거운 열기, 자유로운 상상, 창조적 마법은 계원예대가 전 세계에서 하나뿐인 특별한 대학이 될 수 있는 원동력”이라며 “캠퍼스를 넘어 온라인 공간까지 전시장으로 탈바꿈시킨 학생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축하한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계원예술대는 이번 예술제 기간 동안 계원예대 캠퍼스를 방문한 학생, 학부모, 인근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가능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

우선 참여형 '위드워크숍'(창작과제작)이 열려 방문객들이 '재활용 도자기를 이용한 비누트레이 제작', '친환경 오브제를 이용한 스텐실 프린팅'과 '재미있는 시계 만들기' 등의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제공됐다. 그중 스텐실 프린팅 워크숍은 프린팅 판에 구멍을 뚫고 잉크를 찍어내는 공판화 기법인 스텐실 기법 체험이다. 원하는 이미지의 판을 그리고 오려내 패브릭 포스터, 에코백, 파우치에 원하는 이미지를 직접 프린팅하는 것이다. 평소 쉽게 접해보지 못했던 체험을 할 수 있어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위드 플프마켓'을 열어 일반 시민들은 중고품을, 예술가들은 다양한 예술품을 내놓고 사고파는 시장을 운영했다. 계원예대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각자의 창작품을 사고팔 수 있는 자리였다. 이번 위드 플프마켓은 참가자 모집을 통해 약 20개의 팀이 참여했고 학생들과 지역주민 간의 문화적 교류와 소통이 이뤄지는 기회가 됐다. 이외에 '위드 푸드 트럭' 등의 프로그램들을 통해 방문객들은 이번 예술제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었다.

한편 계원예대는 국내 유일의 100% 예술디자인 특성화 대학으로서 예술·디자인을 중심으로 한 문화예술 분야 미래형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그 결과 이 시대에 적합한 크리에이터를 배출해 내는 특별한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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