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치유농업학회(회장 박상섭)와 한국유아교육·보육복지학회(회장 고재욱)가 오는 12월 15일 (금) 농협대학교 목양관에서 ‘농업·농촌 치유 자원 활용과 이용을 통한 유아 발달’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농촌진흥청 치유농업추진단의 후원으로 열리며, 이번 대회의 대주제는 ‘농업·농촌 치유 자원 활용과 이용을 통한 유아 발달’로 농업과 농촌이 유아 발달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탐색 한다.
학회 관계자는 “치유농업이 유아교육 및 발달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학문적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대회가 해당 분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실질적인 발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학술대회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시작돼 오후 5시까지 이어지고, 박상섭 회장(한국치유농업학회/농협대학교)과 고재욱 회장(한국유아교육·보육복지학회/가톨릭관동대학교)이 이를 주관한다.
한국유아교육·보육복지학회 부회장인 이주영 교수가 맡아 포스터 논문 발표와 학회 연구 윤리 교육이 진행된다. 환영사는 고양보육교사교육원 이사장 이만수가 전하며, 기조 강연은 농촌진흥청 치유농업추진단의 정순진 박사가 맡아 ‘농업·농촌자원 활용과 이용을 통한 유아 발달’에 대해 발표한다.
치유농업은 ‘치유농업 연구개발 및 육성에 관한 법률(약칭: 치유농업법)[시행 2021. 3. 25.] [법률 제17100호, 2020. 3. 24., 제정]’에 의해 ‘농업·농촌자원을 활용한 치유농업을 활성화함으로써 국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 및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는 취지에 의해 지난 2021년 10월 24일 국내 최초로 ‘한국치유농업학회’를 창립했다.
이번 공동 학술대회 주요 발표 주제로는 ‘경기도 농업농촌 체험 연계 식생활 개선프로그램’(홍선미 박사/원장, 시립행복모아 어린이집), ‘농촌 경관 자원 활동을 통한 유아의 신체 정서 사회 행동에 미치는 효과’(이영녀 교수, 오산대학교), ‘자연생태체험을 활용한 영유아 및 아동 치유 농장 운영사례’(이윤성 아라유아숲체험원 대표) 등이 있다.
학술대회의 마지막 부분은 종합토론으로 이만수 이사장(고양보육교사교육원)이 좌장을 맡으며, 전미경 대표(함께 마음을 나누는 소통/치유농업사), 김소향 교수(부산교육대학교 유아교육학과), 박선우 교수(농협대학교), 김종식 교수(농협대학교), 김용기 원장((주)삼농경영연구원) 등이 참여한다.
한국치유농업학회 박상섭 회장(농협대학교 교수)은 “이번 학술대회는 농업과 농촌이 유아의 발달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탐색하고, 치유농업의 잠재력을 더 깊이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우리 학회는 이러한 심도 있는 연구를 통해 농업과 농촌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고, 이를 사회에 전달하는 데 앞장설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한국유아교육·보육복지학회 고재욱 회장(가톨릭관동대학교 교수)은 “유아교육과 보육의 분야에서 치유농업의 역할은 매우 중요합니다. 이번 대회는 유아교육 전문가들과 치유농업 연구자들이 함께 모여, 유아의 전인적 발달을 위한 새로운 접근법과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입니다. 우리 학회는 이러한 협력을 통해 유아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자 합니다”라고 전했다,
이 학술대회는 치유농업과 유아교육의 최전선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이 모여, 이 분야의 발전 방향과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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