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교육은 지역소멸 극복의 핵심 열쇠... 전남교육 대전환 최선”
김영록 전남지사 “교육은 지역소멸 극복의 핵심 열쇠... 전남교육 대전환 최선”
  • 김혜령
    김혜령
  • 승인 2023.11.22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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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도-도교육청, 교육행정협의회서 전남교육 현안 및 발전 위해 머리 맞대
-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 ‘24년 미래교육박람회 성공 개최 등 적극 협력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앞줄 오른쪽에서 세 번째)가 20일 전남도교육청 상황실에서 열린 전남교육 발전을 위한 ‘2023년 전라남도 교육행정협의회’에서 김대중 도교육감(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 전라남도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앞줄 오른쪽에서 세 번째)가 20일 전남도교육청 상황실에서 열린 전남교육 발전을 위한 ‘2023년 전라남도 교육행정협의회’에서 김대중 도교육감(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 전라남도

[전남 = 김혜령 기자]  “교육은 지역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인재 양성의 의미를 넘어 지역을 소멸 위기에서 구해줄 핵심 열쇠다. 도교육청과 함께 전남교육의 대전환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지난 20일 김대중 도교육감과 만나 전남교육 발전을 위한 ‘2023년 전라남도 교육행정협의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전남도교육청 상황실에서 열린 이날 협의회에서 전남도-도교육청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 등 교육 현안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전남 교육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전남도교육행정협의회는 전남도와 도교육청이 교육사업의 협치와 조정을 통해 도민에게 질 높은 교육서비스를 하기 위해 구성한 협력기구다. 지난 2014년부터 개최해 2022년까지 총 44건의 안건을 협의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전남도와 도교육청의 주요 간부 및 교육행정협의회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앞서 지난 2일 교육부와 지방시대위원회가 발표한 ‘교육발전특구 추진계획(안)’에 발맞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하고, 전남도와 도교육청이 제안한 6건의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타 시·도보다 선제적이고 효율적인 업무 추진과 발 빠른 대응을 위해 ‘교육발전특구 추진단(가칭)’을 구성, 향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공모에 지정되는 것을 목표로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날 협의회에서 전남도는 ▲국제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 도입 및 영어진행 수업 내실화 ▲유보통합 누리과정 급식비 지원 ▲자영농·수산과생 급식비 분담비율 조정 등 3건의 안건을 제안했다.

도교육청에서는 ▲교육발전특구 운영 지원 ▲유보통합 기반 업무협의체 구성 ▲전남 고졸 일자리데이터베이스(DB) 구축 등 3건의 안건을 제안하고 협의했다. 

국제바칼로레아 프로그램은 스위스의 비영리교육재단인 바칼로레아의 국제인증 학교 교육 프로그램이다. 역량 중심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개념 이해와 탐구학습 활동을 통한 학습자의 자기주도적 성장을 추구한다.

한편 전남도와 도교육처은 내년 5월 말부터 5일간 전남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서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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