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보안기업 에버스핀(대표 하영빈)은 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주정부은행(Bank DKI)이 해킹방지 솔루션 에버세이프 모바일을 도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에버스핀은 일본과 인도네시아 등 해외 현지 메이저 금융사 14여곳에서 도입한 유일한 국내 보안기업이 됐다.
인도네시아 DKI은행은 1,000만 명 이상의 고객과 260여개 지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7조원의 자산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에버세이프 모바일의 도입으로 DKI은행은 자사의 고객과 서비스를 더욱 견고하게 보호할 수 있게 됐다.
에버스핀은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이미 여러 차례 성능을 증명한 바 있다. 해킹방지 솔루션인 에버세이프 모바일은 동남아 최대 온라인 은행인 자고은행(Bank Jago)에서 활발히 이용 중에 있으며, 인도네시아 국영은행인 만디리 은행(Mandiri Bank)에 도입된 바 있다.
인도네시아 현지 메이저 은행들은 주로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미국, 유럽 보안기업의 제품을 도입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에버스핀은 이러한 기업들을 상대로 당당히 성능에서 우위를 점하고 도입된 성공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2022년 유럽 및 미국 보안 기업들과의 기술 경쟁에서 에버스핀이 승리해 자고은행에 도입된 사실이 그 증거다.
물론 기존 국내 보안기업들 역시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사례가 있다. 하지만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한국 금융사를 대상으로 한 사례가 대다수이기 때문에 인도네시아 현지 태생의 메이저 금융사 위주로 다수 고객사를 맞이한 에버스핀의 성과와는 동일선상으로 바라보기 어렵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또한 인도네시아는 3억 가까운 인구에 비해 은행 계좌를 보유한 인구는 50% 미만에 불과해 향후 금융시장의 성장이 크게 점쳐지고 있는 마켓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인도네시아 시장의 특성은 향후 에버스핀의 성장을 크게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버세이프는 해킹방지 소스코드를 무한대로 생성해 매일 새로운 보안코드가 동작하는 다이내믹(동적)보안솔루션이다. 기존의 보안 솔루션은 복잡한 보안코드를 갖추더라도, 매번 동일하게 작동하기 때문에 해커가 충분한 시간을 갖고 공격하면 언젠가는 파훼될 가능성이 농후한 것이 한계로 지적돼 왔다.
그러나 에버세이프는 실시간으로 보안 코드를 변경하는 방식으로 앱의 보안을 현격히 강화한다. 설령 해커가 보안코드 분석에 성공해도, 해당 시점에는 새로운 보안 코드가 적용되기에 해커는 끊임없이 분석만을 반복하게 되는 차세대 보안 기술이다. 미국, 유럽, 일본, 한국 등 세계 각국에 특허등록이 완료됐다.
한편 에버스핀은 주력제품인 에버세이프 뿐만 아니라 피싱방지 솔루션 페이크파인더를 통해서도 파죽지세를 이어가고 있다. 에버스핀의 대표적인 국내 고객사는 ▲카카오뱅크 ▲KB국민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삼성카드 ▲한화생명 ▲삼성화재 ▲한국투자증권 ▲SBI저축은행 등이 있으며, 현재 60여 곳 이상의 금융사들이 에버스핀 솔루션으로 서비스를 보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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