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APEC 계기 한일 정상회담 ..."외교ㆍ안보ㆍ경제 등 당국 간 협의체 복원ㆍ재개"
윤석열 대통령, APEC 계기 한일 정상회담 ..."외교ㆍ안보ㆍ경제 등 당국 간 협의체 복원ㆍ재개"
  • 신성대 기자
    신성대 기자
  • 승인 2023.11.1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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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미래 세대 간 유학, 인턴십, 취업 교류 확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한 호텔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악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신성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APEC 정상회의 참석을 차 방문 중인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16일(현지시간)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와 약 35분간 한일 정상회담을 통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양 정상은 올해 7차례 정상회담을 통해 "한일관계의 긍정적 흐름을 이어나가고 있는 것"을 환영했다.

또한, "외교ㆍ안보ㆍ경제 등 당국 간 협의체가 복원ㆍ재개되며 각급에서 소통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다양한 분야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나가자"고 의견을 모았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양국 간 인적 교류가 가장 활발했던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빠르게 회복되고 있음"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 "한일 미래 세대 간 유학, 인턴십, 취업 등 교류 확대를 위해 당국 간에 의사소통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최근 이스라엘 지역에 체류 중인 양국 국민의 긴급 귀국을 위해 서로 도움을 주고받은 것을 평가하면서 앞으로도 재외국민 보호를 위해 한일 양국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양 정상은 "글로벌 사우스 대응을 포함한 글로벌 과제에 관해 적극 협력해 나가"며 "내년부터 한미일 3국이 유엔 안보리 이사국에서 함께 활동하게 되는 만큼, 북한, 우크라이나 문제 등 주요 안보 현안에 관해 캠프 데이비드 정신에 기반해 3국 간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아울러 "나아가, 한미일 3국 차원에서 첨단 과학기술 분야를 포함한 폭넓은 분야에서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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