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명순 칼럼] 40·60 신중년 재취업을 위해 디지털과 인공 지능으로 무장하다!
[나명순 칼럼] 40·60 신중년 재취업을 위해 디지털과 인공 지능으로 무장하다!
  • 김진선 기자
    김진선 기자
  • 승인 2023.11.15 2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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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 지능, 우리의 손안에 있고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응대가 빠른 나의 비서

지난주 (재)전라남도 중소기업 일자리경제진흥원과 디지털융합교육원 인공지능 콘텐츠크리에이터 교수와 선임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필자는 (재)전라남도 중소기업 일자리경제진흥원과 협력해 '40·60 신중년의 재취업 프로젝트'에 참여해 큰 성과와 보람을 느껴 기쁜 마음으로 이 글을 쓴다.

지난 8~9일 (재)전라남도 중소기업 일자리경제진흥원 동부권인 순천과 서부권인 목포에서 40·60 신중년들의 재취업을 위한 디지털 활용 능력 향상과 새로운 지식 창출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전라남도 지역 퇴직자들과 새로운 일거리를 찾는 40·60 신중년 60여 명이 디지털 역량강화와 인공 지능 활용 셀프브랜딩으로 무장해 취업 전선에 뛰어들었다.

이틀간의 교육 내용을 살펴보면 스마트폰으로 메일 발송, 문서 스캔, 대용량 영상, 사진 전송, 컴퓨터와 핸드폰을 오가며 문서관리 및 공유로 역량강화를 했다. 이어 챗GPT가 무엇인지, 챗GPT로 자기소개서 작성하기, 인공지능 플랫품을 활용해 ‘나 이런 사람이야’라는 셀프브랜딩과 인공 지능 말하는 명함을 제작하며 인공 지능 세계에 발을 내딛었다.

또한 로컬매장에 취업하거나 단기 기간제로도 취업이 가능할 것을 예상해 키오스크와 포스 활용 실습을 통해 주문을 받는 법, 결제 취소하는 법, 매출 취합하는 법, 고객 응대법도 익혀 로컬 취업에 필요한 직무능력과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위한 5시간의 과정이 눈 깜짝 할 사이에 지나갔다. 교육생들은 쉬는 시간에도 질문을 하거나 못다 한 작업을 해내는 열의를 보이며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열심히 습득했다.

예전 방식대로 종이 이력서나 자기소개서를 쓰는 교육이었다면 60명 교육생들 중에 몇 명이나 쓸 수 있었을까? 챗GPT가 써 준 내 소개 문구와 말하는 명함으로 셀프브랜딩하고 자기 PR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요즘 말로 신박했다.

이메일주소가 없고, 스마트폰은 걸고 받을 줄만 아는 교육생들도 있었는데 회원가입을 하거나, 늘 잊어버리는 비밀번호를 찾아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너무나도 간편하게 스마트폰 하나로 다 해결이 되니 하나도 어려울 일이 없었다.

교육생들은 한결같이 “자녀들한테 부탁해도 때로는 귀찮아하거나 나중에 해준다고 해서 마음이 상할 때도 있는데 이제 인공 지능 비서를 핸드폰에 두었으니 이제 궁금한 일이나 뭔가 알아볼 일이 있으면 인공 지능 비서에게 물어보면 해결되겠다며 든든하다”라고 했다.

(재)전라남도 중소기업 일자리경제진흥원과 전문 강사들의 협업으로 빠르게 바뀌는 4차산업과 인공 지능 시대의 트렌드에 맞춰 맞춤형 교육 과정을 기획한 것이 적중했고, 스마트한 구직자로 변신시키기 위해 전문 강사들도 강의 전날 미리 교육장 근처에 투숙하며 서로 협력할 내용들을 의논하며 취업률을 높이자고 의기투합한 노력도 높이 사고 싶다.

마침 강사진도 40·60 신중년이어서 자신들의 스토리도 들려주며 공감대를 형성해 가면서 이틀 동안 함께 교육 과정을 즐기는 모습들을 보며 (재)전라남도 중소기업 일자리경제진흥원 관계자와 강사들은 하이파이브로 기쁨을 나눴다.

이렇게 인공 지능은 어려운 것도 아니고 멀리 있는 것도 아니다. 바로 우리의 손안에 있고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응대가 빠른 나의 비서이다. 우리 신중년들도 시대에 뒤처지지 않도록 항상 배움에 소홀하지 말자.

이번 교육을 통해 전라남도 40·60 신중년들의 재취업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인공 지능 강사로 활동하는 필자도 이번 교육을 통해 보람과 자긍심을 갖게 되어 감사한 시간이었다. 온 마음으로 소통하며 서로 파이팅 했으니 모두 다 잘될 것이라 믿으며 대한민국 모든 40·60 신중년 파이팅을 외쳐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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