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찾은 오세훈, "메가시티 특별법, 당과 수시로 논의"
국회 찾은 오세훈, "메가시티 특별법, 당과 수시로 논의"
  • 정욱진
    정욱진
  • 승인 2023.11.14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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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국회를 방문한 오세훈 서울시장은 김포의 서울 편입과 관련해 “당과 수시로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14일 오전 2024년도 국비 확보 협조 위해 국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메가시티 서울’ 구상을 현실화하기 위해 김포·구리 등 서울 편입을 희망하는 지자체들에 공통적으로 적용할 원칙이 특별법에 담겨야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뉴시티 프로젝트 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는 조경태 의원은 이번 주 내로 ‘메가시티 서울 특별법’을 발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오 시장은 “지금까지 서울 편입에 입장을 낸 김포나 구리 외에도 추가로 (서울 편입과 관련해) 입장을 밝힐 지방자치단체가 있을 것”이라며 “지방자치단체장들의 바람이 특별법에 바람직한 형태로 담길 것으로 본다”고 했다. 오 시장은 지난 6일과 13일 김병수 김포시장과 백 구리시장을 만나 서울 편입과 관련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오 시장은 서울 지하철 4·7·9호선 신규 전동차 증차 예산, 지하철 1∼8호선 노후시설 재투자 예산,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대심도 빗물 배수시설 설치 예산, 노후 공공임대단지 재정비 예산 등의 추가 확보 필요성을 설명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1일 내년도 예산안으로 45조7천230억원을 편성해 서울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의 47조1천905억원보다 3.1% 감소한 규모다. 서울시 예산이 전년 대비 줄어든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11년 이후 13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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