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가 (사)4차산업혁명연구원 산하 디지털융합교육원(원장 최재용)에서는 지난 5일(일) ‘제3회 인공지능콘텐츠강사 1급(민간자격 등록번호 2023-003340) 민간자격 시험’을 실시했다.

자격증 감독기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며 신청기관은 한국메타버스ESG연구원으로 자격기본법 제17조 제2항, 지방세법 제35조 및 제38조에 따라 등록된 자격증이다.

이번 민간자격 시험에는 총 12명의 응시자가 시험을 치렀으며 그중에서 최왕규 응시자가 수석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시험은 인원은 지난 회차에 비해 적은 편이었으나 응시자들의 실력이 출중해서 우열을 가리기 어려웠다.

최재용 원장은 “인공지능 시대가 되면서 나날이 인공지능이 우리 삶 속으로 깁숙이 들어오고 있다. 특히 업무에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기업, 단체, 지자체 등이 날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그만큼 인공 지능의 업무 활용은 경제적이면서도 업무처리 능률을 월등히 향상시킬 수 있는 길을 열어주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번 시험을 감독했던 디지털융합교육원 윤성임 부원장은 “최근 소프트뱅크 회장 손정의는 10년 안에 AGI(범용 인공 지능)가 등장할 것이며, 이를 거부하면 금붕어·원숭이 수준 될 것이라 했고, 빌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는 AI 에이전트가 5년 내 컴퓨팅 완전 변경, 비즈니스·사회까지 혁신할 것이라고 예고 했다. 이번 인공지능콘텐츠강사 1급 자격증은 AI 에이전트 활용 능력을 갖출 수 있는 기본이자 필수 자격증이다”라고 권했다.

이번 3회 시험에서 수석의 영광을 차지한 최왕규 씨는 “챗GPT에 대해 전혀 모르다가 강사양성과정을 거쳐 공부를 하게 됐는데 자격증 시험에 수석이라니 스스로에게 놀랐습니다. 60대가 넘어 새로운 것을 공부하는 것은 저에게 도전이면서도 즐거움이었습니다. 특히 디지털융합교육원의 인공지능콘텐츠 강사 양성 과정에 참가하면서 새로운 지식, 새로운 정보,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게 된 것은 제 스스로에게 정말 큰 행운이고 도전이었습니다”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어 “이번 자격증을 획득한 것을 계기로 더욱 더 열심히 공부해서 필요한 사람들에게 생성형 인공 지능 관련 지식을 나누고 싶습니다. 특히 디지털에 약한 50대 후반에서 60대를 대상으로 배운 지식을 나누고 싶습니다”라며 포부를 전했다.

최왕규 수석 합격자는 현재 파이낸스투데이 안양시 지국장을 역임하면서 디지털융합교육원 지도교수, 경영지도사, 창업보육전문매니저, 전경련ESG전문가로 활동 중에 있는 전천후 인재이다. 특히 최왕규 씨는 나이와 상관없이 배움의 열정이 남다른 만큼 배운 것을 시니어들을 중심으로 전하기를 소원했다.

이번 자격시험에 응시자 수는 12명으로 합격자는 권건안, 김광수, 김미조, 김유진, 류정아, 문서준, 문혜정, 박영수, 손건일, 윤지원, 이호철, 최왕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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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