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천 범람위험 시 주민 사전 대피 통보 가능
양양군이 집중호우 시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스마트계측 관리시스템을 소하천 4곳에 설치 완료했다.
스마트계측 관리시스템은 집중호우 또는 태풍 발생으로 하천이 범람이 발생할 경우, 이를 사전예측해 인근 주민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돕는 장치로, 행정안전부가 올해 전국 소하천 440개 소를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군은 지난 9월부터 10월 까지 양양읍 내곡천, 서면 논화천, 손양면 여운포천, 현북면 잔교천 등 소하천 4곳에 스마트 계측관리시스템을 설치했다.
설치된 소하천들은 하천범람 시 큰 피해가 예상됐던 곳으로, 소하천 스마트 계측관리시스템은 소하천의 수위, 유속, 유량을 실시간으로 계측하고 CCTV 모니터링을 통해 실시간 영상 분석을 할 수 있어, 집중호우 발생 시 하천 범람 위험 등을 예측해 소하천 주변 주민의 신속한 사전 대피를 유도하며 인명·재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이후 군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의 중앙서버와 시스템 연결을 위한 협의가 완료되면 시스템 운영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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