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19년 12월, 단식투쟁을 마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또다시 국회 로텐더홀에서 무기한 농성을 이어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 이유는 당시 민주당이 듣도보도 못한 괴상한 선거법인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패스트트랙에 태워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을 제쳐두고 자기들 입맛에 맞게 '4+1' 이라는 불법적 연합체를 만들어 국회에서 억지로 통과시키려 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저와 의원들과 당원들은 죽을 힘을 다해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의 탄생을 막으려 애썼으나 저들은 결국 기이한 괴물 같은 선거법을 통과시켰습니다.
그래서 그 결과가 무엇이었습니까?
어쩔 수 없이 위성 정당을 만들었다가 선거가 끝나면 다시 합치는, 그야말로 코미디도 그런 코미디가 없지 않았습니까?
그러나 중요한 건 '지금', 그리고 지금의 선택에 따라 방향이 달라지는 '미래'입니다.
벌써 정의당은 지도부가 총사퇴 했습니다.
왠지 아십니까?
녹색당, 진보당, 민노총과의 선거 연합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서 입니다.
통진당의 후신인 진보당, 그리고 간첩단 사건에 연루되어 있는 민노총이 또다시 국회로 진출하게 만들 겁니까?
도대체 이게 뭡니까?
의원들은 하루속히 선거법을 개정하여 국민들이 괴상한 코미디의 재방송을 또다시 보게 만들지 마십시오.
지난 문재인 정권에서 하도 이상하게 만들어 놔서 다시 손봐야 할 제도가 정말 너무너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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