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신은 충분한 임상시험을 거쳐 유효성과 안전성 확보된 상태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최근 소 럼피스킨 바이러스 발생으로 인한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소 럼피스킨 진실 혹은 거짓, 제대로 파헤치기!’ 카드뉴스 콘텐츠를 제작해 적극 홍보를 진행하고 잇다고 밝혔다.
럼피스킨은 모기, 파리, 수컷 진드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전파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고열과 단단한 혹 같은 피부 결절이 특징인데, 인수 공통이 아니라 사람에게 전염되지 않는 가축 질병이다.
8일 럼피스킨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따르면, 럼피스킨 조기 종식을 위해 오는 10일까지 긴급 백신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며, 전날 오후 2시 기준 럼피스킨 백신 접종 대상 407만 6000마리 중 397만 8000마리에 대해 접종을 완료해 접종률 98%를 기록했다. 백신 접종 후 항체형성까지 최대 3주간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항체가 형성되면 추가 발생 가능성이 크게 낮아질 것으로 보고 살처분 범위 조정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국내에 럼피스킨이 확산되면서 소고기나 우유를 안심하고 먹어도 될지 의문을 품는 소비자들도 있는데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럼피스킨은 사람에게 전염되지 않으며, 감염된 소는 모두 살처분돼 식품 유통망에 유입되지 않는다. 따라서 시중의 우유나 소고기는 문제없이 소비해도 된다는 의미다.
더불어 럼피스킨 백신을 접종한 소의 고기, 우유 등을 먹는 것에 대해서도 농식품부는 안전하다는 입장이다. 충분한 임상시험을 거친 백신을 접종하고 있고, 식품 유통에 까다로운 유럽연합(EU)도 럼피스킨 백신에 대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인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럼피스킨병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럼피스킨’을 ‘럼피스킨병’의 약칭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럼피스킨병이 사람에게 감염되지 않고 쇠고기와 우유도 안전하지만, 국민에게 막연한 불안감을 조성한다는 이유에서다. 또, 축산농가에 전신에 울퉁불퉁한 혹 덩어리, 고열, 유량 감소 등 럼피스킨 의심 증상을 확인하는 즉시 가축방역기관에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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