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말에 ‘옷이 날개다.’라는 말도 있듯 한 사람의 이미지에서 큰 영향을 미치는 것에서 패션을 빼놓을 수 없다. 필자가 쇼플루언서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보니 많은 사람이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 의상과 액세서리를 활용하고 있었다. 그렇다면 이 사람들의 옷을 그대로 따라 입기만 한다면 ‘패셔니스타’가 될 수 있을까?
인터넷으로 본 옷이 괜찮아 보여서 구매해 본 사람이라면 가격표도 떼지 않은 채 옷장에 방치했던 경험을 한 번쯤은 갖고 있을 것이다. 재질도 좋고 바느질도 잘 돼 있는 고품질의 제품에 색도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걸쳐보니 안 어울리는 느낌. 사이즈도 실루엣도 괜찮은데 뭐가 문제였을까?
알고 보니 가장 큰 문제점은 색상이었다. 각각의 사람이 갖고 있는 피부, 머리, 눈 색깔 등이 다르기에 어울리는 옷 색상도 다를 수밖에 없는데,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색상을 찾는 것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퍼스널 컬러진단’을 받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최근에 필자도 퍼스널 컬러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진단을 받은 후 입는 옷 색상을 바꿔보니 ‘안색이 좋아졌다.’, ‘옷을 잘 입는다’라는 소리도 듣게 됐는데 퍼스널 컬러를 패션에 활용하게 되면 어떤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까?
첫째, 첫인상 개선이다.
한 사람이 상대방으로부터 받는 이미지는 시각 55%와 청각 38%, 말의 내용은 7%에 불과하다는 메라비언의 법칙에서 알 수 있듯 외적인 부분은 첫인상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 가장 빨리 외적인 부분에 변화를 줄 수 있는 것은 헤어스타일, 메이크업, 의상인데 여기에 퍼스널 컬러를 활용해 더 좋은 첫인상을 만들 수 있다.
둘째, 자신감 증가이다.
퍼스널 컬러를 활용해 한층 더 잘 어울리는 옷을 입으면 자신의 외모에 대해 더욱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만들어, 사회적 상황에서 더욱 자신감 있게 행동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셋째, 시간과 비용 절약이다.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 컬러 위주로 구매하게 되어 결정하는 시간을 줄여주고 불필요한 의상의 구매도 줄일 수 있다.
그렇다면 퍼스널 컬러진단은 어떻게 할 수 있을까? 비용이나 시간적인 부분이 부담된다면 온라인 사이트와 앱을 활용해서 간이 진단도 가능하고 오프라인에서 퍼스널컬러 컨설턴트에게 상담받으면 더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며 의상과 메이크업 스타일 조언까지 받아볼 수 있다.
모쪼록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 퍼스널 컬러를 찾아 패션 센스도 키우고 좋은 첫인상과 자신감도 키워가는 독자분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