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건에 사업비 5억원 선정, 2024년도 당초예산안에 반영
양양군이 주민이 직접 제안하고 참여하는 ‘2024년도 주민참여예산’으로 13건의 사업을 최종 확정하고 예산으로 총 5억 400만원을 책정했다.
주민참여예산은 군민이 직접 예산편성 과정에 참여해 다수의 주민에게 혜택이 돌아가고 생활 속에서 필요한 사업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면 위원회를 통해 심의하고 확정해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하는 제도다. 단, 사업비 5천만 원 범위 내에서 추진 가능한 단년도 사업을 대상이어야 한다.
지난달 30일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통해 선정한 사업은 △포월리 마을쉼터 환경개선사업 △설악해변 시계탑 설치 △황이리 아름다운 가로수길 조성 △장산리 숲속쉼터 조성사업 △명지리 마을회관 교량진입로 개선 △가평리 마을안길 침수지역 개선사업 △강현어린이집 진입로 확장 △상왕도리 비탈면 재해예방 시설공사 △강현초교 어린이보호구역 펜스 교체사업 등 13개 사업이다.
군은 지난 8월 31일까지 총 29건의 제안사업을 접수, △다수 주민에게 직접 혜택이 돌아가는지 여부 △사업의 적법성 △중복투자 여부 △시행가능성 등을 사전 검토하여 이번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통해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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