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제3회 금천패션영화제’ 개막
금천구, ‘제3회 금천패션영화제’ 개막
  • 김으뜸 기자
    김으뜸 기자
  • 승인 2023.11.02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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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3일~6일, ‘패션’을 주제로 한 국내 최초 영화제 금천구 개최
- 전년대비 72% 증가한 1574편 접수... 치열한 경쟁 뚫고 41편 본선진출
- 구로공단과 밀접한 금천구, 1969년 준공된 의류공장에서 영화제 개막

【김으뜸 기자】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오는 11월3일부터 6일까지 ‘제3회 금천패션영화제’를 롯데시네마 가산디지털점과 마리오·까르뜨니트 공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천패션영화제 개막 포스타 / 사진제공 = 금천패션영화제 조직위원회
금천패션영화제 개막 포스타 / 사진제공 = 금천패션영화제 조직위원회

2021년부터 시작해 3회를 맞는 ‘금천패션영화제’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패션’을 주제로 하는 영화제다. 금천지역의 특화산업인 패션의류산업을 재조명하고 이를 영화와 연결해 문화관계자들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올해 가장 큰 특징은 패션을 주제로 한 영화제에서 확장해 ‘패션’을 주제로 한 다양한 놀거리를 두 공간으로 분리해 선보인다는 점이다. 마리오·까르뜨니트 공장에서는 다양한 개막이벤트와 특별 상영회가 진행되며, 본선진출작은 롯데시네마 가산디지털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54년 만에 서울시민에게 공개하는 특별한 의류공장에서 열리는 ‘패션문화행사’

1969년에 지어진 마리오·까르뜨니트 공장(금천구 디지털로9길 90)은 영화제 기간에 맞춰 서울시민에게 최초로 개방한다. 금천구의 패션·봉제산업 역사를 고스란히 품고 있는 이곳은 옛 구로공단 시절부터 남은 몇 안 되는 니트 공장으로 54년 전에 준공된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11월 3일 오후 7시에 공장 1층에서 열리는 ‘금천패션영화제’ 개막식에는 월계수양복점의 이용범 디자이너가 50명의 모델과 함께하는 ‘패션쇼’로 막을 올린다. 같은 날 ‘킹스턴 루디스카’의 축하공연과 디제잉 파티가 열릴 예정이다. 대한민국 근대화의 역사를 보존하고 있는 특별한 공장은 영화제 기간 내내 다채로운 부대 행사를 경험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변한다.

더욱 뜨겁고 더욱 치열한 경쟁을 뚫은 패션영화 등 64편을 만난다

영화제의 꽃인 경쟁작품 본선 진출작은 롯데시네마 가산디지털점(금천구 디지털로10길 9, 6층)에서, 공식 초청작과 역대 수상작 등의 특별 상영작들은 마리오·까르뜨니트 공장(서울시 금천구 디지털로9길 90)에서 선보인다. 총 64편의 영화를 4일간 만날 수 있다.

▲‘패션’을 주제로 한 경쟁작품 41편

▲공식 초청작 9편 ▲개막작 1편 ▲역대 수상작 13편 등을 모두 무료로 선보인다.

올해는 총 1,574편의 패션 관련 영화가 경쟁부문 공모에 접수했으며, 이는 지난해 912편보다 72% 증가한 수치로 영화인들의 뜨거운 열기를 입증했다. 이중 치열한 경쟁을 뚫은 41편을 만날 수 있다.

본선진출작 중에는 색(色)으로 패션을 다루거나 확장된 시선을 담은 영화를 비롯해 독특한 의상과 소품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작품들이 다수 선정됐다. 다양한 작품으로 대중에게 높은 인지도를 쌓고 있는 배우들이 출연한 영화도 눈길을 끈다. 정태성 감독의 ‘런웨이’는 김청 배우가 출연해 시니어 모델에 관한 이야기이며, 최수혁 감독의 ‘업보’는 배우 엄태구가 출연해 화려한 의상과 함께 염라대왕의 이야기를 다룬다.

금천지역에서 빼놓을 수 없는 ‘구로공단’을 주제로 한 작품도 만날 수 있다. 고찬호 감독의 ‘아싸 가오리’는 구로공단 시절의 봉제노동자를 다루는 다큐멘터리로 영화제 기간에 상영한다.

▲영화로 조명하는 금천의 이야기

개막작은 최유진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이요안나’가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 제목인 ‘이요안나’는 금천구에 거주하며 패턴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 중인 이요안나 작가의 본명으로, ‘패턴’을 확장해 다양한 제품, 영화, 의류와도 작업하며 창작활동을 넓혀가는 청년 디자이너의 이야기를 조명한다. 공식초청작은 임흥순 감독의 ‘위로공단’과 이혁래·김정영 감독의 ‘미싱타는 여자들’을 상영한다.

본선진출작 관람을 희망하는 관객은 11월 4일부터 5일까지 롯데시네마 가산디지털점 현장에서 무료로 좌석을 예매할 수 있으며, 특별상영회와 문화행사가 열리는 마리오·까르뜨니트 공장은 별도의 예매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하면 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국내 최초, 유일한 ‘패션영화제’가 기나긴 팬데믹 시기를 지나 올해로 3회를 맞았다는 사실에 감회가 새롭다”라며 “금천구의 지역특화산업인 ‘패션·봉제산업’을 쉽고 힙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으니 ‘금천’, ‘패션’, ‘영화’ 중 취향에 맞춰 마음껏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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