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악가, 합창 지휘자, 화가로 다양한 공연과 전시 활동 중인 바리톤 남철우의 독창회가 오는 26일(목) 오후 7시 30분 영산아트홀에서 펼쳐진다.
영음예술기획 주최,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동문회가 후원으로 마련한 이번 독창회는 2019년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무대로 오랜만에 관객들을 만나는 만큼 더 풍성한 레퍼토리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1부에서는 대중에게도 익숙한 슈베르트의 ‘송어’를 비롯해 슈만의 ‘헌정’, 브람스의 ‘헛된 세레나데’ 등 8곡을 연주한다. 2부에서는 후고 볼프의 ‘산책’, 슈트라우스의 ‘은밀히 간직한 사랑’, 구스타프 말러의 ‘아름다움을 사랑한다면’ 등 8곡을 연주해 총 16곡을 선보인다.
그의 한 팬은 “이번 독창회에서 예술가곡 16곡을 독창으로 소화해 바리톤 남철우의 건재함을 보여주며, 가을의 끝자락을 아름답게 장식해 줄 공연”이라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또 이번 연주에서는 그와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온 반주자 ‘서원’이 함께 해 더 완성도 높은 무대를 만들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바리톤 남철우는 지난 14일(토) 영등포아트홀에서 연세 아마란스 합창단, 골프존 파스텔 합창단, 로사리오 합창단, TCC 합창단, 사회복지법인 사랑의 힘의 지휘자로서 한자리에 모아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이라는 가을 음악회를 성황리에 마치며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바리톤 남철우 독창회 티켓 예매는 예스24와 인터파크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영음예술기획 블로그를 참고하면 된다.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