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용호 의원 "모바일형 ·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미가맹률 60% 육박"
노용호 의원 "모바일형 ·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미가맹률 60% 육박"
  • 신성대 기자
    신성대 기자
  • 승인 2023.10.1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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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노용호 의원  

[신성대 기자] 올해로 출시 15 년 차를 맞은 온누리상품권의 가맹 확대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국민의힘 노용호 의원 ( 춘천 ‧ 철원 ‧ 화천 ‧ 양구 갑 당협위원장 , 국회 산업통 상 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 이하 소진공 ) 으로 부터 제출받은 ‘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지정 현황 및 비중 ’ 자료에 따르면 , 전국 전통시장 ‧ 상점가 영업점포 24 만 9,442 개소 중 지류형 온누리상품권 미가맹점은 5 만 509 개소 (20.5%), 모바일형 온누리상품권 미가맹점은 15 만 8,335 개소 (63.3%),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미가맹점은 15 만 9,223 개소 (63.8%) 로 나타났다.

이에 전국의 전통시장 ‧ 상점가 영업점포 10 곳 중 6 곳은 모바일형 및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없는 셈이다.

또한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를 위해 도입된 ‘ 온누리상품권 ’ 은 2009 년부터 지류형 상품권 도입을 시작으로 2019 년 모바일 상품권 출시에 이어 지난해 8 월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이 출시됐다 . 중소벤처기업부는 온누리상품권 활 성 화를 위해 구매 한도 30 만원을 추가 확대하는 등 올해 4 조원 상당의 상품권 발행 계획을 발표했다.

그러나 , 소진공이 소비자들의 편의성과 디지털 전환을 유도하기 위해 출시한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은 등록 가맹점 부족으로 소비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특히 ,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가맹률은 지역별 편차가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없는 미가맹률은 인천 72%(9,926 개소 ), 제주 71.7%(3,529 개소 ), 서울 71.2%(39,832 개소 )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 반면 ,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가맹률이 가장 높은 강원과는 30% 넘게 차이가 났다.

노용호 의원은 “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하지 못하는 문제로 소비자가 불편을 겪는 일이 없어야 할 것” 이라며 “소진공의 적극적인 가맹 독려와 홍보로 전통시장 ‧ 상점가 영업점포 어디서든 쉽게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어야 한다 ” 고 강조했다.

한편 , 중기부는 온누리상품권 활성화를 위해 구매 한도 30 만원을 추가 확대하는 등 올해 4 조원 상당의 상품권 발행 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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