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영 기자] 해운대문화회관(관장 서영지)은 특별기획 공연 ‘노자와 베토벤’을 오는 18일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마에스트로 오충근 지휘자와 부산 심포니오케스트라가 연주하고 한국의 대표적 노자 철학자인 카이스트 초빙석학교수 최진석이 출연해 연주와 인문학 강의가 함께하는 ‘동양의 철학으로 본 서양의 클래식’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오충근 지휘자와 최진석 교수가 클래식과 토크로 진행하는 콘서트로 주고받는 대화 속에서 현대사회를 진단하며 인생의 의미를 짚어 볼 수 있어 관객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하여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부산심포니오케스트라 창단 30주년 기념 초청 무대로 드보르작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 슈타우다허의 ‘하루 같은 인생’, 김한기의 ‘고향의 봄’, 차이콥스키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를 바이올리니스트 김주영(부산심포니오케스트라 악장), 피리연주자 김성준과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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