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인대학(학장 최병준)이 ‘2023년도 등단식 및 제13호 사화집 ’첫 만남의 기쁨‘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지난 7일 오후 2시 30분, 서울시청 시민청 태평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전국 각지의 150여 명의 문인들이 참석했다. 김문성 고문의 개회 선언, 시인 정다겸의 사회, 및 다양한 축시 낭송과 합송이 이어졌다. 행사에서는 차현숙 인천서구예술인문학협회장의 낭송, 김종삼 시인의 판소리 춘향가로 참석자들을 감동시켰다.
학장 최병준은 환영사에서 신인상 수상자들에게 시인으로서의 품위를 강조했다. 원광호 (사)한국바른말연구원장은 한글의 우수성을, 다른 여러 문인들은 문학의 중요성과 서울시인대학의 역할을 강조했다.
등단한 시인들은 학장이 제정한 시인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낭독하며 시인으로서의 소명과 다짐을 다졌다. 특히 등단한 가수 차효린은 자신의 대표곡 ‘나주연가’의 소절을 부르며 현장을 열광시켰다.
제2부 출판기념회에서는 강순구 목사, 편집위원장의 말씀과 함께 서울시인대학의 명예와 공로를 인정받은 인사들에게 상을 수여했다.
서울시인대학은 시창작, 시치료, 시낭송, 하이-하이 시창작, 시경영, 시창작 바이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교육하며, 문학관 탐방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그들의 교훈과 건학이념은 애국, 애인, 애시로, 교화는 장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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