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벤처기업 쓰리브룩스테라퓨틱스(주)(대표 김성영)가 딥테크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딥테크 팁스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술력이 우수한 스타트업을 선정해 3년간 최대 17억원의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존 팁스에 비해 지원금 규모가 3배가량 큰 만큼 기술력·사업성·글로벌 진출 가능성 등 평가 기준이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쓰리브룩스테라퓨틱스(주)는 이번 딥테크 팁스에 최종 선정되면서 총 15억원 상당의 연구개발(R&D) 자금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쓰리브룩스테라퓨틱스(주) 김성영 대표는 “창업 1년도 안되어 딥테크딥스에 선정이 된 것은 쓰리브룩스의 전략 및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파이프라인 연구개발에 집중해 뇌질환 치료제의 새로운 돌파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쓰리브룩스테라퓨틱스(주)는 산업, 학계, 연구원, 병원이 긴밀하게 협업하여 대구-경북지역의 산학연병 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리소좀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새로운 타겟을 발굴하여 저분자화합물을 이용해 퇴행성 뇌질환의 새로운 치료법을 제공하고자 쓰리브룩스, 포스텍, 한국뇌연구원, 에스포항병원, 대구첨복(K-MediHub)이 힘을 모았다.

쓰리브룩스테라퓨틱스(주)는 파킨슨병 관련 유전자 중 20개가 리소좀 기능을 조절한다는 점에 주목해 리소좀 막단백질을 타겟으로 하여 원인 단백질을 제거하는 차세대 DMST(disease modifying/slowing therapy) 개발에 힘쓰고 있다.

또한 리소좀 막단백질이라는 first-in-class 혁신적인 타겟을 통해 알츠하이머와 같은 뇌질환과 리소좀 축적 질환을 치료하는 데에 목표를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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