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청주의 각리초등학교(교장 배광일)에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메타버스 활용 민주시민교육 특강’이 이뤄졌다. 이날 교육에는 디지털융합교육원의 김진희 강사가 초청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메타버스의 개념을 비롯한 자녀 이해 및 ZEP과 ZEPETO를 실습해 보고 ‘메타버스 윤리교육’에 대한 영상을 시청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교육에 앞서 배광일 교장은 “2023년에 우리 각리초등학교가 충청북도 교육청 지정 ’메타버스 활용 민주시민교육 연구 학교‘로 지정됐다. 오늘 학부모님들께 메타버스와 자녀를 이해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며 소감을 전했으며, 최근 학교 소식을 함께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교육을 진행한 김진희 강사는 ”학부모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우리 아이들이 많이 이용하는 메타버스 플랫폼인 포켓몬고, 로블록스 등을 활용예시로 보여드렸다, 아울러, 학부모들에게 메타버스가 아이들을 위해 교육적인 활용도가 있음을 인지시키기 위해 ZEP을 활용했다“라고 말했다.
특히 “제페토에서 나의 아바타를 꾸미고 증강현실을 이용한 영상을 만들어 내는 시간에는 어릴 적 종이 인형 놀이할 때가 생각난다며 다들 즐거워하며 메타버스를 즐겨주셔서 뿌듯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각리초등학교는 올 2023년 충청북도교육청 지정 ‘메타버스 활용 민주시민교육 연구 학교’로 지정돼 지난 5월에도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메타버스 특강이 한 차례 이뤄진 바 있다.
교육을 진행한 김진희 강사는 생성형 인공지능의 교육 강사이며 챗GPT 강사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교육에 최근 출간된 공동저서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AI 아트’를 선물로 준비해 적극적으로 교육에 임한 학부모에게 선물로 증정하며 인공지능에 대한 이해와 관심의 당부도 잊지 않았다.
특강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메타버스는 아이들이 게임하는 플랫폼이고 나와는 상관없는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오늘 교육을 통해 새로운 인식을 갖게 됐다”라며 메타버스에 대해 더 알고자 질문을 이어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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