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보석 업계에서 가장 큰 이슈는 단연 ‘랩그로운 다이아몬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중저가 브랜드는 물론 럭셔리 브랜드까지 랩그로운 다이아몬드를 활용한 제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는데 과연 그 이유가 무엇일까?
’랩그로운’은 ‘연구실에서 키운 다이아몬드’라는 뜻으로 천연 다이아몬드와 똑같은 성분을 갖고 물리적·화학적 성질도 같지만, 가격은 천연의 3분의 1 정도로 저렴해 가격적인 부분에 경쟁력이 있고 가성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MZ 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연구실에서 만들기 때문에 별도의 윤리 문제에서도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다.
‘글램앤제이’(대표 최준호)는 최근 백화점 내의 럭셔리 브랜드부터 중저가 브랜드까지도 랩그로운 다이아몬드를 사용해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아버지 때부터 시작해 2대째 가업을 이어오며 22년간 다이아몬드를 수입하며 제품을 공급해온 최준호 대표.
“천연 다이아몬드는 등급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지만 랩그로운은 오리지널보다 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기에 부담 없이 마음에 드는 주얼리를 고르기 쉽다”라면서 “비용이 낮다고 퀄리티 차이가 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고객들에게 점점 더 많이 선택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랩그로운 다이아 전문 브랜드 글램앤제이는 직접 다이아몬드를 수입함으로써 보다 차별화 된 가격 경쟁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제품관리 서비스를 진행함으로 고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최준호 대표는 “코로나로 인해 위축됐던 결혼식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보다 합리적인 예물을 고를 수 있도록 디자인 개발을 꾸준히 해 오고 있다. 예산은 줄이면서 아름다운 다이아몬드를 소유하고 싶은 분들을 위해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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