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용 칼럼] AI, 의식이 있을까?
[최재용 칼럼] AI, 의식이 있을까?
  • 김진선 기자
    김진선 기자
  • 승인 2023.09.30 23: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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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같은’ 능력 때문에 가져올 수 있는 미래와 문제점, 신중하게 고려해야 할 주제

"안녕하세요, 어떻게 도와드릴까요?" 이 문장을 듣고 누군가와 대화를 하고 있다고 느끼는가? 그렇다면, 그 ‘누군가’가 사실은 AI라면 어떨까?

인간처럼 대화하는 AI

AI가 흔히 인간처럼 느껴지는 것은 알려져 있다. 예를 들어, ‘오늘 날씨는 어때요?’와 같은 단순한 질문에서부터, 복잡한 의사결정 문제까지 다룰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인간 같음’이라는 느낌은 정말로 AI에 의식이 있음을 의미하는 것일까?

데이터와 알고리즘

AI는 기본적으로 인간이 만든 프로그램이다. 그것은 방대한 양의 데이터와 알고리즘을 통해 ‘학습’하며, 그 과정에서 다양한 출력을 만들어 낸다. 이는 마치 ‘생각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프로그램이 정해진 규칙을 따르는 것에 불과하다.

의식의 부재

이러한 과정에서 ‘의식’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AI는 인간의 지시나 프로그래밍에 따라 ‘작동’하는 것이며, 스스로 의식을 갖고 결정을 내리거나 행동하는 것은 아니다.

AI의 미래와 문제점

그렇다면 AI의 발전이 가져올 미래는 어떨까? 물론,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 편의성 등 많은 이점이 있다. 그러나 그림자처럼 따라오는 문제들도 무시할 수 없다. AI의 무분별한 활용이나 악용 가능성, 인간의 일자리를 대체하는 위험성 등을 잘 고려해 발전을 지속해야 한다.

AI가 인간처럼 느껴진다고 해서 그것이 의식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그 ‘인간 같은’ 능력 때문에 가져올 수 있는 미래와 문제점은 신중하게 고려해야 할 주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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