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가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 산업혁명 이전에는 패러다임 바뀌는 시기가 다소 더디었으나 산업혁명 이후로는 그 변화의 속도가 빨라졌다. 그리고 그 속도는 인터넷이 등장한 이후로 상상을 초월할 만큼 더 급격히 빨라지고 있다.

변화의 시대, 크라운체인 파운데이션 조상환 대표는 블록체인의 가치를 간과할 수 없음을 지속적으로 강조해 왔다. 블록체인하면 코인부터 떠올리는 한계부터 벗어나야 함을 지적하며, 이제는 모든 것이 블록체인이 아니고서는 설명이 어려워질 수밖에 없는 시대가 왔다고 언급한다.

“세상이 변하면서 사라지는 직업도 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에 일자리를 내주어야 하는 시대가 오고 있는 것입니다. 운전기사도, 전화상담도 어느 덧 AI가 자리를 다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새로운 일자리에 대한 관심이 시작되어야 하고 급변하는 사회에 새롭게 적응하기 위한 태세를 갖추어야 합니다.”

그는 실제로 코로나19의 상황을 예로 든다. 그 이전까지만 해도 마트에 익숙해 있던 사람들도 코로나로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온라인 쇼핑에 익숙해질 수밖에 없게 되었고, 배우지 않으려던 사람도 온라인 활용을 배울 수밖에 없게 되었다. 그리고 코로나19의 비대면상황이 종료된 이후에도 온라인에 의존하던 습성은 계속 유지되게 되었다. 이처럼 세상은 우리의 예상을 뒤엎고 있다. 더불어 우리는 그런 가운데서 예기치 못하게 변화에 순응해갈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맞이하과 있다.

그만큼 그는 앞으로 다가올 시대에도 우리가 변화에 부응하지 못하면 도태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한다.

그런 주장을 이어온 조상환 대표는 E- 스포츠나 스마트팜 등의 사업에도 관여해 나갈 계획이다. 다양한 영역에서 도전을 이어가는 그는 이제 온라인 오프라인의 경계조차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말하며, 새로운 패러다임에 잘 부응해 나갈 것을 독려한다.

“이제 상상 가능한 기술은 다 개발되어 있으므로 이것을 플랫폼에 얼마나 잘 결합시키느냐가 관건입니다. 그런 변화의 시대 속에서 모두가 잘 적응해 나가고 새로운 바람 속에서도 혼란을 겪지 않게 되길 기대합니다.”

더욱이 그는 새로운 금융이 탄생될 것에 대해서도 예비를 해야 한다고 전한다. 하나의 플랫폼 안에서 이루어지게 될 새로운 금융에 대한 준비를 서서히 시작해야 하는 것이다.

새 시대에 대한 준비를 일찍이 해 온 조상화 대표는 개발자 출신이었다. 블록체인에 발을 디딘지 15년 가량 되었지만 그 이전부터 개발자 출신으로서, 그만의 영역을 구축해 왔던 것이다.

그는 과거부터 시대에 앞서가는 길을 제시해왔다. 10년 이상 앞서 개발하다 보니, 그에 따른 문제도 많았다. 10년이 지난 후로는 현실이 되긴 했지만 그전까지는 아무도 인정하지 않았고 그만큼 고생도 많이 했다.

그가 열린 시각을 갖게 된 것은 주변의 영향도 크다. 미국에서 케네디대학교를 졸업한 그는 일찍이 시대를 앞서가려고 노력하는 많은 친구들과 교류할 수 있었다. 특히 개발자들과의 깊이 있는 교류 속에서 새로운 안목을 기를 수 있었고 남들보다 조금 일찍 블록체인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도 있었다.

처음에 할 때는 돈이 많이 들었고, 심지어 수십억씩 날리기도 하는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그는 그 모든 것이 소중한 경험이라고 고백한다.

“다양한 직업을 거치기도 했는데, 이전에는 엔턴테인먼트 사업에도 도전해 보는 등, 참으로 다채로운 시간을 보냈던 것 같습니다. IT회사에서 많은 개발을 해 왔는데 그런 경험이 쌓여 지금에 이르게 된 것 같습니다.”

그는 앞으로 젊은 개발자들과의 교류 또한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만큼 새로운 파트너십을 기대한다. 더불어 교육을 통해 블록체인에 대한 시각이 바뀔 수 있기를 간절히 기대하기도 한다. 아직 블록체인에 대한 오해가 있는 만큼, 건전하고 깨끗한 블록체인의 시대를 열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아울러 보다 체계적인 교육을 위해 관리자를 키우는 커리큘럼을 세워나가는 것은 물론 블록체인과도 개설하는 등 그는 그가 할 수 있는 데까지 이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특히 그런 노력의 일환으로, 실물처럼 사용할 수 있는 블록체인 또한 상용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한다.

“앞으로 모든 것이 블록체인화될 수밖에 없습니다. 어쩌면 2023년 원년이 될지도 모릅니다. 그만큼 코인은 블록체인의 일부일 뿐임을 기억하며, 블록체인에 대한 시각을 바꾸어나가길 바랍니다. 특히 2025년이 변곡점으로 세상이 갑자기 바뀌게 되고 부의 흐름 자체가 바뀌어 버릴 수 있는데 이제 우물 안 개구리가 되지 않도록, 블록체인을 등한시하던 모습에서 벗어났으면 좋겠습니다. 자본이 자본을 벌고 투자의 방향 자체가 달라지는 이 시대에 잘 적응해 나가길 소망합니다. 저희 또한 건강한 블록체인 개발을 통해 상생해나가는 시대를 열어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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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순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