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베드로병원이 각국 의료진의 교육 요청이 쇄도함에 따라 전문교육이 가능한 센터를 새롭게 설립했다. 더불어 이에 대한 체계적인 운영을 위한 정비 기간을 거친 후, 올해 9월부터 센터 재가동을 시작했다.

그동안 강남베드로병원의 국제 척추전문의 교육센터는 그동안 글로벌 척추전문의를 대상으로 양방향척추내시경수술, 인공디스크치환술 노하우 등 척추 전문의료기술을 전수하는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교육에 참여하는 해외 의료진들은 양방향척추내시경 수술기법 중심의 교육이 진행되는 것에 호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실제 연수에 쓰인 관련 기기의 수출효과까지 내고 있어 국내 의료장비의 해외 진출에도 좋은 영향을 드러내고 있다.

더불어 이번 종합병원 승격에 일조한 강남베드로병원 배팔면 이사는 환자들의 복지는 물론 사회공헌활동을 중점적으로 담당하는 인물로 활약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배팔면 이사는 베드로병원에 오기 전부터 사회봉사에 유달리 관심이 많았고 봉사활동은 물론 기부활동에 대해 열정을 보여왔다. 이 병원에 온 이후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했지만 그중에서도 폐광지 주민을 위해 진료봉사에 참여했던 것은 더욱 의미 있는 일로 남아있다. ‘실버건강드림’ 사업으로 명명된 당시 봉사활동은 지역주민에게 많은 감동과 기쁨을 선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당시 배 이사는 베드로병원 의료팀이 진료했던 태백·삼척·정선지역 어르신을 위해 복지기금으로 300만원을 병원을 대표해 전달하기도 했다. 그는 노인·주민의 생활에 보탬이 됐으면 하는 뜻으로 복지기금을 기탁하게 되었다며, 폐광지역에 의료봉사를 가보니 지속적인 관심의 필요성을 절감했다고 전했다.

배팔면 이사는 베드로병원에서도 환자들과 가깝게 지내며 환자의 고통을 누구보다 절실하게 이해해온 인물로 유명하다. 대표적인 사례가 환자들을 위해 환자 공연을 기획한 것이다.

그는 원장님께서 환자분들을 위로하고 지역과 소통할 방법을 생각하던 중에 기획하게 되었다고 밝히며 환자들이 잠시의 시간이지만 아주 즐거워하는 것에 더욱 큰 보람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배팔면 이사는 2015년 2월 3일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적십자헌혈유공장 은장을 수여받기도 했다. 적십자헌혈유공장 은장은 헌혈횟수 30이상의 헌혈자에게 수여되며 50회 이상시 금장 100회 이상시 대한적십자 명예의 전당에 등록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서 그의 은장 수여는 더욱 큰 의미를 드러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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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순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