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지현 칼럼] 생성 인공지능 혁명과 ‘슈퍼 개인’, 예술의 새로운 경계 넘어서다
[장지현 칼럼] 생성 인공지능 혁명과 ‘슈퍼 개인’, 예술의 새로운 경계 넘어서다
  • 김진선 기자
    김진선 기자
  • 승인 2023.09.25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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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창작, 시각 예술, 문학적 표현, 창의적 과정 영역에서 혁명적 창작 통해 예술의 미래 가치와 경험 제공

생성형 인공지능(AI)의 혁명이 더 이상 멈출 수 없을 만큼 전 세계를 휩쓸고 있다. 이 변화의 중심에는 ‘슈퍼 개인’이 있다. 슈퍼 개인이란 AI와 같은 새로운 도구를 활용해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전과 열정을 발휘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이 글에서는 AI와 슈퍼 개인이 예술의 새로운 경계를 넘어설 수 있는 영역과 창조적 혁신과 변화를 어떻게 이룰 수 있는지에 대한 탐구를 해보고자 한다.

첫째, 음악 창작의 새로운 언어영역이다.

요즘 슈퍼 개인은 AI를 활용해 음악 창작의 새로운 언어를 창출한다. 이를 통해 전통적인 음악의 구조와 표현 방식을 넘어서, 무한한 음악적 가능성을 탐구하게 된다. 인간 아티스트와 AI의 이런 협업은 새로운 창조의 차원을 열어놓았고, AIVA의 창작물은 인간 작곡가들이 만든 작품과 경쟁할 수 있을 만큼의 수준으로 이는 인간 아티스트와 AI가 협력해 음악의 새로운 차원을 여는 좋은 예라 할 수 있다.

둘째, 시각 예술의 무한한 확장영역이다.

AI의 기술을 이용해 시각 예술의 경계를 확장하며, 기존의 틀을 넘어 새로운 예술적 표현을 모색한다. 최초 인공지능이 그린 ‘Obvious’의 작품 ‘Edmond de Belamy’는 2018년에 크리스티에 경매에서 43만 2,500달러(약 4억 9,400만 원)에 팔렸었다. 이 작품은 Generative Adversarial Network(GAN)을 사용해 만들어진 초상화이다. AI는 예술가에게 새로운 예술 테크닉과 창의적 방식을 제안하며 미래의 예술 경향을 제시한다.

셋째, 새로운 문학적 표현영역이다.

OpenAI의 ‘ChatGPT’와 함께 문학 창작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한다. 인간과 AI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새로운 문학적 표현과 테마 등 다양한 문체, 장르, 스타일의 문학작품을 생성한다. 이를 통해 ‘Shelley AI’는 인공지능이 창작한 공포 이야기를 연재했고, 인공지능이 창조적인 글쓰기 과정에 참여해 문학 창작에서 인공지능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슈퍼 개인이 이러한 도구를 활용해 문학적 창작을 어떻게 혁신할 수 있는지에 대한 통찰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슈퍼 개인의 창의적 과정영역이다.

AI를 도구로 사용해 창의적 과정을 재정립한다. AI의 도움으로 새로운 아이디어와 테크닉을 발견하고,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창의적 방향과 표현을 개발한다. 적합한 예시로는 DeepArt.io는 AI를 활용해 사용자가 업로드한 이미지를 유명한 화가들의 스타일로 변환해주는 웹 서비스이다. 이 서비스는 AI가 창의적 과정에 어떻게 참여할 수 있는지 그리고 AI를 활용해 새로운 아이디어와 테크닉을 발견하고 적용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슈퍼 개인이 이끌어 내는 예술의 새로운 지평은 우리 모두에게 예술을 이해하고 접근하는 새로운 방식을 제시한다. AI와 슈퍼 개인의 협업은 예술계에 놀라운 패러다임이며, 예술가와 관객 모두에게 전례 없는 가치와 경험을 제공한다. 이제 슈퍼 개인은 AI와의 창조의 여정에서 미지의 가능성을 탐색하며, 혁명적인 창작을 통해 예술의 미래를 개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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