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일이 임시 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추석부터 개천절까지 이어지는 6일간의 황금연휴가 완성됐다. 이에 가족이나 지인들과 ‘여행’을 떠나거나 ‘호캉스’를 즐기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여행 플랫폼 ‘여기 어때’가 조사한 설문 결과에 따르면, 10명 중 8명은 추석 황금연휴에 가장 하고 싶은 것으로 ‘1박 이상의 여행’을 꼽았다. 또한 10월 2일 임시 공휴일 지정으로 전체 응답자의 93%는 여행 욕구가 커졌다고 응답했다.

이에 호텔업계는 다가올 황금연휴 수요를 대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있다. 압구정역 중심에 위치한 ‘안다즈 서울 강남’은 가을을 맞아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 사봉(Sabon)의 기프트 박스와 조각보 조식 혜택이 포함된 ‘어텀 릴렉세이션 패키지’를 선보인다. 석촌호수의 아름다은 뷰를 자랑하는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은 객실 무료 업그레이드 혜택과 프렌치 미식투어 코스 ‘투르 드 프랑스’를 포함한 ‘테이스티 프렌치 어텀’ 패키지를 출시했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은 가을 정취와 어울리는 ‘스위트 어텀 애프터눈 티 세트’를 선보인다. 밤, 살구, 무화과 등 가을 식재료 기반의 이색적인 디저트 메뉴를 준비해 고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취지다. 명동에 위치한 ‘르메르디앙 서울 명동’은 추석 맞이 ‘명절 투고’를 출시, 고품격 명절 상차림 테이크아웃 세트를 선보였다.

서울 주요 호텔을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호텔 멤버십’도 주목받고 있다. KT 그룹의 부동산 전문 회사 KT에스테이트(대표이사 최남철)가 출범한 국내 유일 호텔 통합 멤버십 ‘셀렉티브(SELECTIV)’가 그 주인공이다.

셀렉티브는 멤버십 하나로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안다즈 서울 강남,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르메르디앙 서울 명동 등에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멤버십 종류는 무료 멤버십 1종(토파즈)과 유료 멤버십 4종(루비, 사파이어, 에메랄드, 다이아몬드)으로 이뤄져 있다. 무료 멤버십(토파즈)은 호텔 할인과 이벤트 등 회원 전용 혜택을 이용할 수 있으며, 객실 및 식사 10% 할인 쿠폰을 각 1매씩 제공한다.

유료 멤버십은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다양한 카테고리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각 멤버십에 따라 최대 객실 30%, 식음료 15%, 노보텔 동대문 뷔페 25%를 할인받을 수 있으며, 연회비 대비 130% 금액에 상당하는 쿠폰팩도 제공된다.

‘식음특화형’인 루비 멤버십은 애프터눈티 이용권, 식사권, 케이크 교환권 등 식음 혜택 위주의 멤버십이다. ‘호캉스형’ 멤버십 사파이어의 경우 조식을 포함한 객실 숙박권 2매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라이프스타일형’ 멤버십인 에메랄드는 고급 호캉스 및 파티를 즐기는 사람들을 위한 고품격 서비스가 포함된 멤버십이다. 클럽∙스위트룸 숙박권 2매를 비롯해 노보텔 뷔페 2인 식사권과 스파 이용권 등을 옵션으로 제공한다.

‘럭셔리형’ 최상위 멤버십인 다이아몬드 멤버십은 호텔 VVIP 혜택만이 담겨 있다. 상위 스위트룸 숙박권 2매, 40만원 상당의 식사권을 비롯, 소피텔 스위트룸 30% 할인, 소피텔 바 VIP 위스키 세트, 발렛파킹 서비스 등 호텔의 최상급 서비스가 포함된 쿠폰팩이 제공돼 풍성한 혜택을 골라 이용할 수 있다. 유료 멤버십은 셀렉티브 멤버십 앱을 통해 구매 및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 기간은 1년이다.

한편, 셀렉티브는 유료 멤버십 회원 대상 ‘지인 추천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10월 31일(화)까지 지인을 추천(최대 3인)할 경우, 호텔에서 사용할 수 있는 5만원 상당의 식음 이용권을 추천인, 지인 각각 1매씩 제공되어 가입 문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셀렉티브 멤버십과 한정 프로모션에 대한 상세 내용은 셀렉티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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