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가 상임고문으로 있는 동아시아미래재단이 위성락 한반도 평화만들기 재단 사무총장을 강연 강사로 초청해 2023년9월13일(수)에 최근 한반도의 외교안보 상황에 대해 강연했다.
위 본부장은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이 최고조인 가운데 남북, 미북 관계가 단절되어 있고, 미중 미러 관계 또한 최저점인 등 한반도와 주변 정세가 대단히 어려운 사정에 있음을 주목했다.
위 본부장은 이런 여건 속에서 출범한 윤석열 정부가 미국과 동맹을 강화하고 한,미,일 협력을 강화하여 한국의 억지력과 안보적 입지를 강화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동시에 이런 움직임은 불가피하게 북중러의 반작용을 초래하므로 이에 대한 대처가 새로운 과제가 될 것임을 언급했다.
위 본부장은 한국이 가진 별도의 외교 아젠다인 비핵, 평화, 통일을 추구하기 위해서는 중국 러시아와 나름의 외교공간을 확보해야 한다고 전제하고, 이를 위하여 한국은 미중러에 대한 통합되고 조율된 외교전략과 좌표를 갖고 대미, 대중, 대러 외교에 이런 전략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북한을 대할 때에도 언젠가 재개될 수 있는 협상과정에서 한국만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외교적 노력을 경주해야 할것이라고 부언했다.
후원하기
- 정기후원
- 일반 후원
- ARS 후원하기 1877-0583
- 무통장입금: 국민은행 917701-01-120396 (주)메이벅스
- 후원금은 CNN, 뉴욕타임즈, AP통신보다 공정하고
영향력있는 미디어가 되는데 소중히 쓰겠습니다.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