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추석 명절 전후로 3천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정책자금을 집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소진공은 재도전특별자금, 스마트자금 등 직접대출 1천500억원과 일반경영안정자금, 성장촉진자금 등 대리대출 1천500억원을 명절 전후로 집중 집행할 예정이다.
소진공은 "이번 달부터 재도전특별자금 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했다"며 "재창업 '초기 단계' 소상공인의 업력 기준을 3년 미만에서 7년 미만으로 완화하고 폐업기업의 매출실적 기준도 개편해 휴업 후 영업을 재개하거나 업종을 전환한 경우도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달 31일 제19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표된 '추석 중소기업·소상공인 민생안정 지원방안'의 하나로 추석 전후 소상공인의 자금 애로 완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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