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융합교육원 박시은 교수] “강의의 생명은 정확한 정보전달, 수강생 니즈 파악, 지식 전달 능력에 달렸다!”
[디지털융합교육원 박시은 교수] “강의의 생명은 정확한 정보전달, 수강생 니즈 파악, 지식 전달 능력에 달렸다!”
  • 김진선 기자
    김진선 기자
  • 승인 2023.09.14 02: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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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 단절 여성 경험 살려 여성·청년의 ‘지식창업’에 실질적인 도움 주고자 ‘초강단수 1기’ 최근 런칭

디지털융합교육원 박시은 교수를 수식하는 단어는 다양하다. ‘워킹맘. SNS컨설턴트. 1인기업 그로우 컴퍼니 대표’까지.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에는 ‘1인기업 성장연구소’를 새롭게 확장했다. 박시은 교수의 성장동력과 강사로서 성공 베이스 그리고 향후 비전을 알아본다.

Q. 강사는 어떤 계기로 시작하게 되셨나요?

A : 두 아이를 출산하고 다시 회사로 복귀하기는 너무나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오랜 시간 재밌게 해온 블로그를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드리며 시작하게 됐고, 타인에게 지식을 전달하는 일은 생각보다 보람되고 재미있었습니다. 보다 쉽고 재미있게 교육하기 위해 연구하고 연습하다 보니 지금은 많은 기관과 인연이 돼 출강하고 있으며 자체적으로 양성도 하고 있습니다.

Q. 현재 어떤 강의를 주로 하고 계시나요?

현재 소상공인, 예비창업자들과 기관홍보담당자들을 위한 블로그 교육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서포터즈 SNS 교육도 많이 진행하고 있고, 최근 트렌드에 맞춰 ‘챗GPT를 활용한 마케팅 방법’도 함께 강의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현재 디지털융합교육원 지도교수와 국립축산과학원 축산기술 확산 기술 자문위원으로 위촉돼 활동하고 있습니다. 또한 제가 경력 단절 여성의 시간을 지나왔기에 능력 있는 경단녀분들의 잠재력을 끌어내는 양성과정도 진행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분을 만나 보면서 강의하는 시간이 값지고 행복합니다.

Q. 강의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3가지는 무엇인가요?

제가 생각할 때 강의의 생명은 ‘정확한 정보전달’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강사 스스로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역량을 키워가야 합니다. 따라서 저도 여러 수강생들의 상황에 맞게 도움을 드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강의는 사전에 ‘수강생의 니즈를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질문을 미리 받을 수도 있겠고, 같은 주제라 하더라도 그 내용을 듣는 수강생에 따라 사례와 내용난이도 등을 모두 조절해서 준비해야 합니다. 과연 이 수강생은 나에게 뭘 듣고 싶은지를 고민하고 그에 맞춘 교육을 준비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고수는 어려운 내용을 ‘쉽게 전달하는 능력’이 있다죠? 저 역시 어려운 내용이라 하더라도 최대한 이해하기 쉬운 말로 풀어서 눈높이에 맞는 예시와 질문 등을 준비해서 소통하며 진행하는 노력을 펼치고 있습니다.

Q. 앞으로의 활동 계획이 있으시다면?

1인기업이 수익화를 낼 수 있는 부분은 굉장히 다양합니다. 그중에서도 ‘지식창업’은 큰 리스크 없이 안정적으로 성장해 갈 수 있는 좋은 분야입니다.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지 막막해하시는 분들을 많이 만나 뵙고, 초보 강사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과정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특히 저처럼 아이를 키우면서 프리랜서 1인 강사를 도전하고 싶은 분들을 위해 ‘초보 강사도 단단하게 수익화하는 첫걸음’으로 ‘초강단수 1기’를 최근 런칭해 교육하고 있습니다. 제가 SNS 마케팅 강사임과 동시에 현업 마케터로 일을 하고 있기에 강의하는 기법은 물론 셀프 브랜딩하는 방법까지도 알려드릴 수 있는 과정입니다.

1주 차는 나만의 강의 콘텐츠를 찾아보고, 2주 차는 스스로 마케팅할 수 있도록 강사 블로그 운영법을 강의합니다. 이어서 3주 차는 강의안 기획 방법과 깔끔한 강의안 작성, 4주 차는 온·오프라인에서 강의하는 팁을 주제로 온라인에서 진행되며 마지막 차시는 오프라인에서 모여 현장 강의 피드백으로 총 5주 차의 강의가 진행됩니다.

앞으로도 저의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강사가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성장해 갈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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