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기업의 자발적 기술혁신 연구개발(R&D) 활동을 촉진하고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12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김해 기업 R&D 챌린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하는 ‘김해 기업 R&D 챌린지’는 인공지능, 블록체인,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자율주행, 지능형로봇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활용한 R&D 과제를 발굴하는 도전․경쟁형 연구개발 경진대회다.
지역 경제를 이끌어갈 연구개발 중심기업을 육성코자 기업부설연구소 또는 연구전담부서를 두고 있는 김해시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진행방식은 1차 예선에서 제출된 과제의 기술성, 사업성을 관련 분야 기술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서면평가해 20개팀을 선정해 결선 심사를 진행한다.
결선심사는 11월 중 발표평가로 진행되며 과제수행 필요성, 핵심 기술 우수성, 연구역량 및 보유기술 수준 등을 평가해 총 10개팀을 선발해 ▲ 1등 1개팀에 5천만원 ▲2등 2개팀에 각 3천만원 ▲ 3등 3개팀에 각 2천만원 ▲ 4등 4개팀에 각 1천만원의 연구지원금을 지급한다.
시는 선정 이후 협약을 통해 2년간 전문가 멘토링, 맞춤 코칭, 네트워킹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 선정 기업의 연구개발과제가 사업화로 이어지도록 지원한다.
홍태용 시장은 “연구개발 역량을 집중 지원해 기업 혁신 성장과 지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가 절실하다”라며 ”혁신 기술을 가진 관내 기업을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시켜 우리 시가 동남권 경제수도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업지원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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