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11일(월)부터 9월 22일(금)까지 해방촌 일대에서 개최되는 「2023 해방촌 국제단편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배우 정이랑이 확정됐다. 

서울신용보증재단 용산지점이 코로나로 인한 골목상권 매출 하락에 대응하고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개최하는 「2023 해방촌 국제단편영화제」 개막식에 사회자로 나서는 배우 정이랑은 “골목상권을 응원하고자 하는 진심 어린 취지에 공감한다”고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참석하는 「2023 해방촌 국제단편영화제」 개막식에서는 상영 예정인 6개국 12편의 작품을 소개할 뿐 아니라, 영화 선정부터 기획 전시에도 참여한 ‘주간 배우’ 김예은과 손수현이 함께하며, 재즈 밴드 ‘튠어라운드’가 그동안 많은 관객에게 사랑받은 영화의 OST를 연주할 것으로 감성 가득한 남산 아래 밤하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9월 11일(월) 개막식으로 시작하는 「2023 해방촌 국제단편영화제」는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해방촌에 위치한 카페·베이커리·음식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현금성 쿠폰을 제공한다. 쿠폰은 영화 상영 관람, 전시장 방문, 원데이 클래스 참여, SNS 이벤트 참여 등에 함께 하면 제공받을 수 있으며 개막식을 신호로 영화제 종료 후 10월 15일(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12일간 진행되는 「2023 해방촌 국제단편영화제」에서는 6개국 12편의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다. 특히 오랜 시간 독립 영화와 함께한 것은 물론,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대중에게 개성 있는 연기력과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인정받고 있는 배우 김예은과 연기뿐 아니라 단편 영화 연출, 에세이 작가, 노래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서 활약하는 배우 손수현이 ‘주간 배우’로 함께한다. 일반 극장에서의 평범한 상영이 아닌, 해방촌 일대의 전시 공간, 카페, 펍, 공연장 등에서 상영이 진행되는 만큼 ‘주간 배우’ 김예은과 손수현의 출연작을 톺아보며 앞으로의 행보까지 그려보는 토크 프로그램도 기대를 모은다. 영화 상영과 토크 프로그램을 비롯해 두 배우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는 사진과 영상 전시도 준비되어 있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해외 단편은 배우 김예은과 손수현이 관객에게 소개하고 싶은 작품을 선정해 관심이 주목된다. 배우 김예은은 본인의 장점인 ‘드라마’가 각자의 ‘장르’에 진하게 녹아있는 해외 단편 <올가의 시선>(2023, 벨기에), <딱 한 시간만>(2022, 이탈리아), <그녀의 꿈의 자전거>(2022, 싱가포르)를, 배우 손수현은 최근 그의 에세이 『쓸데없는 짓이 어디 있나요』와 같이 위로와 응원을 보내는 <위고의 노래>(2021, 독일), <쉰 살의 로맨스>(2022, 싱가포르)를 소개하고 싶은 해외 작품으로 꼽았다. 그들의 출연작과 추천작을 함께 보는 흔치 않은 경험은 해방촌을 찾은 관객과 시민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3 해방촌 국제단편영화제」에는 영화 상영과 ‘주간 배우’ 전시, 토크 프로그램 외에도 다양한 부대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주간 배우’ 전시장에는 포토부스가 상시 준비되어 있으며, 해방촌에 위치한 공연장에서는 주한리스트헝가리문화원이 추천한 <리퀴드 골드>(2019, 헝가리) 영화 상영과 맥주를 함께 즐긴 후 공연까지 관람이 가능한 특별 프로그램, 참여자가 느끼는 ‘해방촌’을 캔들로 표현해 보는 원데이 클래스까지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영화로운 프로그램과 해방촌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쿠폰 프로모션을 즐길 수 있는 「2023 해방촌 국제단편영화제」는 9월 11일(월)부터 22일(금)까지 12일간 해방촌 남동측 일대에서 만날 수 있으며 상영 예매, 원데이 클래스 참여 신청, 쿠폰 사용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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