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전국체전⁃장애인체전 주 무대 ‘목포종합경기장 준공식’ 개최
목포시, 전국체전⁃장애인체전 주 무대 ‘목포종합경기장 준공식’ 개최
  • 이재상
    이재상
  • 승인 2023.09.0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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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대 체전 개‧폐회식을 비롯해 장애인체전 개회식, 육상경기 등 예정
- 총 1,163억 원 사업비 투입, 연 면적 26,468㎡, 지상 3층 16,468석 관람석 갖춰
목포시가 6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박홍률 목포시장, 김대중 전남교육감을 비롯해 체육회 관계자 및 내빈,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주 무대가 될 목포종합경기장을 완공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 목포시
목포시가 6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박홍률 목포시장, 김대중 전남교육감을 비롯해 체육회 관계자 및 내빈,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주 무대가 될 목포종합경기장을 완공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 목포시

[전남 = 이재상 기자]  목포시(시장 박홍률)가 오는 10월 대국민화합체전으로 치러질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대장정의 역사를 기록할 목포종합경기장을 완공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6일 목포시 대양동에서 열린 '목포종합경기장 준공식'에는 시민 1,0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축하공연과 건립공사 경과보고, 시설조성 유공자에 대한 표창, 준공 기념 퍼포먼스에 이어 준공 기념목 식수 순으로 진행됐다. 

목포시에 따르면, 양대 체전의 메인스타디움인 목포종합경기장에서는 대회의 백미라고 할 수 있는 개‧폐회식을 비롯해 장애인체전 개회식, 육상경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경기장 건립에는 국비 200억 원, 도비 330억 원을 포함해 총 1,16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공사는 지난 2018년 11월 목포종합경기장 건설 기본계획 고시에 이어 2019년 2월 본격 시작됐다. 이후 44개월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올해 8월 모든 공정을 마무리했다. 

시설 규모는 주 경기장과 보조경기장을 포함해 연 면적 26,468㎡로, 주 경기장은 지상 3층, 16,468석의 관람석을 갖추고 있다.

경기장은 천연잔디 구장과 9레인의 육상트랙이 갖춰져 있는 공인 1종 육상경기장으로, 목포의 화합과 미래를 상징하는 열린 경기장으로 설계됐으며, 그중 지붕은 목포의 시조(市鳥)인 학을 형상화했다. 

박홍률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체전에 참가한 선수들이 자신이 갖고 있는 기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최고의 경기장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했다”며 “양대 체전의 성공개최 이후 종합경기장은 시민들의 체육복지를 크게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목포시가 국제적인 스포츠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37일 앞으로 다가온 양대 체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시민들의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104회 전국체전은 오는 10월 13일~19일 주 개최지인 목포시를 중심으로 전남 22개 시·군, 70개 경기장에서 49개 종목이 분산 개최되며,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은 11월 3일~8일 12개 시·군, 38개 경기장에서 31개 종목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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