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김영록 도지사와 ’도민과의 대화‘ 성료
강진군, 김영록 도지사와 ’도민과의 대화‘ 성료
  • 이재상
    이재상
  • 승인 2023.09.01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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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진원 군수, 전남도 전폭적인 지원 요청 및 상생 협력 등 강조
- 관광산업 발전 위한 가우도 야간경관 및 강진항 활성화 등 건의
- 김영록 지사 “남도답사 1번지 강진, 남해안 글로벌 관광벨트로 조성할 것”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오른쪽)와 강진원 강진군수가 31일 강진읍 제1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강진군민이 함께하는 ’도민과의 대화‘에서 이야기를 나누며 활짝 웃고 있다 © 강진군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오른쪽)와 강진원 강진군수가 31일 강진읍 제1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강진군민이 함께하는 ’도민과의 대화‘에서 이야기를 나누며 활짝 웃고 있다 © 강진군

[전남 = 이재상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강진군민이 함께하는 ’도민과의 대화‘가 강진군민들의 큰 호응 속에서 성료됐다.

31일 강진군에 따르면, 강진읍 제1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강진원 군수, 김보미 강진군의회 의장, 차영수·김주웅 도의원을 비롯해 각급 기관사회단체장, 공무원, 군민 등 240여 명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참여했으며 여성과 청년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강진원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강진군은 김영록 도지사님께서 처음 도입한 지역사회의 성장을 돕는 획기적인 제도인 ’전남형 균형발전 300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330억 원 확보와 함께 4계절 이어지는 지역특화 축제 개최, 지방소멸에 대응한 인구 유입 정책, 농업의 미래를 선도해 나갈 스마트팜 확대 보급 등 선진 농업정책과 지역 발전의 근간인 다양한 SOC 확충 등을 적극 추진해 일자리와 인구가 늘어나는 ’新 강진시대‘를 열어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폐교로 방치되어 있던 성화대학을 리모델링해 귀농·창업 청년이 찾는 지역으로 만들었고, 전국 최고 수준의 육아 수당을 지급해 최근 1년간 출생아 수가 40% 증가하는 성과를 달성한 데 이어, 빈집 리모델링으로 귀농⁃귀촌인에게 저렴하게 임대하는 등 주거와 일자리, 육아를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행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강 군수는 관광객 500만 유치를 목표로 강진을 남해안 글로벌 해양관광지로 조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가고 싶은 섬 가우도‘의 야간경관 조명 설치(5억 원)를 위한 도비 지원을 건의하는 한편 전남도의 전폭적인 지원 및 전남도-강진군의 상생 협력을 거듭 강조했다.

31일 강진 제1실내체육관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 강진원 군수, 김보미 강진군의회 의장, 차영수·김주웅 도의원을 비롯해 각급 기관사회단체장, 공무원, 군민 등 24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한 가운데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강진군민이 함께하는 ’도민과의 대화‘가 열리고 있다 © 강진군
31일 김영록 전남도지사, 강진원 군수, 김보미 강진군의회 의장, 차영수·김주웅 도의원을 비롯해 각급 기관사회단체장, 공무원, 군민 등 24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한 가운데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강진군민이 함께하는 ’도민과의 대화‘가 열리고 있다 © 강진군

이에 김영록 지사는, 강진군이 '남도답사 1번지 강진'이란 슬로건을 지난 1994년도에 만들어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는 점을 언급하면서 “강진만 생태공원과 가우도, 다산초당, 영랑생가, 병영성 등 우수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청자축제와 하맥축제, 갈대축제 등 사시사철 관광지로 발전할 수 있는 풍부한 여건을 두루 갖춘 강진을 전남이 주도하는 남해안 글로벌 관광벨트 사업의 중심지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광주-완도 고속도로 국도 23호선 개량, 강진역 신설, 지방도 827호선, 까치내재 터널 개설 공사 등 강진의 SOC를 조속히 마무리 짓고,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와 쌀귀리 융복합 산업특구 지정, 어촌신활력증진사업, 도시재생 병영600 등 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도 꾸준히 진행하겠다”며 “강진이 발전해야 전남이 발전한다는 마음으로 강진 발전을 위해 함께 뛰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강진군민들은 김영록 지사에게 건의 사항으로 ▲국도 23호선(강진~마량) 4차선 확장 ▲무위사 수륙대재 문화예술공연 사업비 지원 ▲병영천 생태하천 조성 ▲마량~제주 간 강진항 화물선 재취항 ▲지역 특화 중소형 임대 스마트팜 선정 ▲강진문화원 건립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진행된 행사에서는 다산 정약용과 영량 김윤식 선생이 강진의 변화된 모습을 소개하는 사전 홍보 영상과 지난 1994년 김영록 도지사가 관선 시절 8개월 동안 강진에서 근무했던 인연을 담은 당시 영상을 '4차 산업 AI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음성 복제'와 '딥페이크' 기술 접목으로 만들어 선보였다.

강진원 군수는 이날 도민과의 대화를 마무리하며 “도민 행복이 최우선이라는 김영록 지사님의 도정 철학에 따라 ’군민이 더 행복한 강진‘을 위해 힘차게 달려 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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