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비속어 논란에 바이든 자막'·'일장기 경례' 등 꼽아
[정건희 기자]자유언론국민연합은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장관이 변호사들과 청담동 바에서 만났다'는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발언이 작년 1월∼올해 6월 '가짜뉴스' 1위로 선정됐다고 31일 발표했다.
이 단체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선거방송심의위원회에 심의 신청된 뉴스 3천200여 건 중 가짜뉴스선정위원회가 고른 30개에 대해 네티즌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10대 가짜뉴스를 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에 MBC가 '바이든'이라고 자막을 붙인 것이 3위로, 윤 대통령이 한일 정상회담 때 일장기 앞에서만 경례했다는 취지로 전한 KBS 뉴스특보가 10위로 꼽혔다.
가짜뉴스시상식조직위원회는 한국언론진흥재단과 새미래포럼 후원으로 이날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이런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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