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강원 도립무용단 5년만에 교류 공연
제주-강원 도립무용단 5년만에 교류 공연
  • 이승훈 기자
    이승훈 기자
  • 승인 2023.08.30 18: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9월 9일 오후 4시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서 ‘거울 진(眞) 춤’진행
문예회관 전경./사진=제주도
문예회관 전경./사진=제주도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태관)은 특별자치도와의 문화교류를 도모키 위해 제주특별자치도립무용단(예술감독 김혜림)과 강원특별자치도립무용단(예술감독 윤혜정)의 교류공연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제주-강원 도립무용단의 교류공연은 2회에 걸쳐 공연되며, 오는 9월 9일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을 시작으로 9월 14일에는 강원대학교 백령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첫 번째 교류공연은‘거울 진(眞) 춤’이다.

‘거울 진(眞) 춤’을 주제로 선보이는 이번 무대는 제주와 강원의 서로 다른 무용수들이 거울처럼 마주해 하나로 섞인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거울지다’는 본디 ‘되비치어 보이다’의 순우리말로써 각자의 역사와 문화를 가진 두 단체가 어떠한 고유의 정서를 품고 있는지 단원들의 예술혼과 춤사위를 통해 엿볼 수 있다.

제주와 강원을 대표하는 두 무용단은 지난 2018년 ‘초록동색’을 주제로 교류공연을 개최한 바 있으며, 이번 무대를 통해 5년 만에 두 번째 교류의 무대를 가지게 된다.

2023년 제주에 이어 전국 두 번째로 강원특별자치도가 출범하여 지방시대를 선도할 문화적 연대 협력을 도모하는 공연이기에 두 단체의 화합은 더욱 의미가 있다고 볼수 있다.

김혜림 예술감독은 “제주와 강원은 각각 역사의 무게를 품고 있는 땅이기에 서로 간의 희망과 앞으로의 미래에 대한 의미와 공감을 이번 공연으로 전해주겠다”라고 말했다.

김태관 문화예술진흥원장은 “전국에서 둘 뿐인 제주-강원 ‘특별자치도립무용단’이 선사하는 각 지역의 역사, 자연, 문화를 재해석한 특별한 무용공연을 만나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예매는 8월 30일(수) 오후 2시부터 문화예술진흥원 예매시스템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문화예술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수 있다.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