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jn shop에서 100권 전시 진행

[신성대 기자] 북저널리즘 시리즈를 펴내는 스리체어스가 " 이번에 100번째 책 《반란의 도시, 베를린》을 펴냈다."고 29일 밝혀 주목을 받고 있다.
스리체어스는 이날 "2017년 2월, 18세 선거권을 다룬 책 《시민의 확장》 출간 이후 6년 6개월 만이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에 북저널리즘은 책의 깊이와 뉴스의 시의성을 결합한 지식 구독 서비스다. 또 세계, 테크, 컬처, 경제, 정치, 사회,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금 깊이 읽어야 할 주제를 전달한다. 2017년 출시 이후 이제까지 디지털 콘텐츠 1630건, 종이책 100권을 발행했다. 누적 유료 이용자는 15만 명을 넘었다.
또한 북저널리즘은 책 제작 과정을 모듈화해 패스트 퍼블리싱(Fast Publishing) 시스템을 구축했다. 기획부터 발행까지 통상 1년이 걸리는 책 제작 기간을 3개월로 단축해 지금 이슈를 빠르게 출판한다.
여기에 책과 뉴스를 재정의하고 관점과 통찰을 제공하겠다는 북저널리즘의 미션은 미디어 과부하의 환경에서 새로운 길을 제시한다. 북저널리즘은 18세 선거권부터 OTT, AI, 조직 문화, 일의 미래, 기후 위기까지 시대를 형성하는 의제를 제시하고 고유한 관점과 통찰을 전달해 왔다.

무엇보다 엔데믹 이후 각 분야의 뉴노멀에도 집중하고 있고, 특히 국제 정세, 논쟁이 된 사회적 주제, 브랜딩 및 마케팅과 관련한 시리즈가 눈에 띈다.
이어 81번째 시리즈 《전쟁을 짊어진 사람들》은 우크라이나 전쟁의 숨은 영웅인 민간 자원봉사자 다섯 명을 인터뷰한 책이다. 이외에도 AI의 고도화로 인해 사회 문제로 떠오른 딥페이크를 다룬 《딥페이크의 얼굴》, 새로운 마케팅 플랫폼인 이메일 뉴스레터를 다룬 《내일의 뉴스레터》 등을 출간한 바 있다.
아울러 북저널리즘의 100번째 단행본 《반란의 도시, 베를린》은 모두의 도시를 지키기 위한 베를린 시민의 움직임을 분석한 책이다. 특히 이태원 참사, 전세 사기 등으로 인해 도시에 대한 새로운 상상이 필요한 지금, 젠트리피케이션에 대응하는 방법론을 제시하며 도시에 대한 새로운 사유를 촉진한다. 《반란의 도시, 베를린》은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에 북저널리즘이 운영하는 오프라인 공간인 bkjn shop에서는 북저널리즘의 지난 7년간의 기록을 전시하는 기획전 《100 ISSUES OF BOOK JOURNALISM EXHIBITION 2017-2023》이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2017년부터 북저널리즘이 다뤄 온 100개의 키워드를 통해 시대의 흐름을 읽을 수 있다.
또한 북저널리즘 기획 원칙과 제작 과정을 소개하고, 다채로운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여기에 ‘독서 취향의 발견’ 섹션에서는 관객이 질문을 따라가며 자신의 독서 취향을 파악할 수 있으며, ‘당신의 키워드’ 섹션에서는 북저널리즘이 큐레이션한 키워드뿐 아니라 관객이 제안하는 키워드를 볼 수 있도록 전시한다. 전시 기간 중 강연, 북클럽 등 커뮤니티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시작된 전시는 8월 29일부터 11월 12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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