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운천주공아파트 새집 마련 이주 시작 ㅡ 이주 마감 12월14일.
청주시 운천주공아파트 새집 마련 이주 시작 ㅡ 이주 마감 12월14일.
  • 남윤모
    남윤모
  • 승인 2023.08.30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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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마감12월14일,  내년 3월 철거 돌입 예정, ㅡ내년 하반기 분양 예정
이주가 시작된 37년 역사를 가진 운천주공아파트 (파이낸셜투데이)
이주가 시작된 37년 역사를 가진 운천주공아파트 (파이낸셜투데이)

 

[남윤모 기자] 청주시 운천주공 아파트는 1986년도에 건립된 1227세대 대단위 지상아파트로 인근에 농수산물시장이 입주하면서생활권이 편리해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살고 싶은 아파트로 입주 당시에는 손 꼽히기도 했다. 

주공아파트에서 주민들을 위한 주거 공간으로 건축해 넓은 평수는 없었지만 입지 조건으로만 따지면 청주 시내에서는 좋은 아파트로 평가 받았다. 

세월이 지나면서 청주시내 곳곳에 아파트 건축붐으로 더 좋은 아파트가 청주시내에 건설되면서 운천주공아파트는 37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2016년 재건축 조합을 결성하고 명품아파트를 만드는 꿈을 꾸기 시작했다. 

운천주공아파트 바로 뒷산은 주변 주민들의 유일한 산책 코스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장소가 있어 운천아파트 재건축이 완성되면 이 산책로를 보유한 인근 최고의 명품 아파트 반열에 들 것으로 주택전문가들과 아파트 소비자들은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옥산읍으로 이전이 결정된 농수산물시장 부지에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주거 공간이나 도서관 또는 공원 등 여러 가지 상황을 놓고 진행 될 것으로 보여 운천주공아파트의 정주 여건이 청주 시내 타 아파트에 비해 좋아질 것으로 주택관계자들은분석하고 있다. 

청주시 운천주공아파트 재건축 조합 총회에서 백승호 조합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파이낸스투데이)
청주시 운천주공아파트 재건축 조합 총회에서 백승호 조합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파이낸스투데이)

 

건축 37년의 역사로 수명이 다해가는  운천주공아파트는 2016년 조합 결성 후 5년 여가 지나 재 건축을 반대하는 일부 소수 주민들의 반대로 청주시에서 정비구역해재라는 크나큰 시련을 겪었다. 

결국 조합집행부와 재건축을 열망하는 조합원들은 정비구역해재 불가를 외치며  지속적인 노력으로 2019년 재판을 시작해 2021년 대전 고등법원의 결정에 의해 정비구역해재는 부당하다는 판정을 받아 운천주공아파트는 다시 재건축 추진에 매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사법부 정비구역해재 불가 결정 이후 백승호 조합장과 조합임원, 조합원들이 재건축 추진에 박차를 가해 청주시의 관리 처분 인가를 받아 재건축 진행에 따른 절차를 밟아 빠른 속도로 운천주공아파트 신축이 진행되고 있다. 

최근 급변해가는  아파트 시장 상황을 고려해  백승호 조합장이 이끄는 조합집행부는 아파트 설계 변경에 대한 조합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조합원들이 원하는 아파트 평수의 선호도와  일반 분양 선호도 평수를 조사해 설계 변경을 단행해 총회의 승인을 마쳤다. 

현재는 관련 법에 따라 청주시에 인허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운천주공아파트 재건축 조합 설계변경 조감도
운천주공아파트 재건축 조합 설계변경 조감도

운천주공 재건축 조합집행부는 조합원들이 원활하게 이주비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이주비 대출과 사업비 대출을 실행 할 수 있는 금융권을 선정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왔으며 그 결과 짧은 기간 내에 도시주택보증공사의 보증을 받아 제1금융권에서 무리 없이 대출을 실행했다. 

집행부는 지난 6월 24일 부터 7월 14일 까지 이주계획서 제출을 은행과 함께 조합 사무실에서 진행했으며 이주 신청이 마무리되 조합원들의  새집 갖기 꿈을 실현하기 위한 이주가 시작됐다. 

운천주공아파트 조합집행부는 이주 기간은 8월14일 부터 2023년 12월 14일 까지로 도시정비법에 따라 이주 연장 기간이 전혀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히고 있다. 

이어 조합집행부와 조합원들은 기간 내  빠른 이주를 완료해 운천아파트 준공까지 계획에 차질이 없기를 염원하며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되면  금융비 절감과 청주에서 살기 좋고 품격있는 최고의 명품 아파트 건설에 조합집행부는 최상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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