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선박용 전기 추진 시스템 전문기업 ㈜일렉트린은 스페인의 리캄비어스 마리노스(Recambios Marions)사에서 전기 추진기 전문 유통을 위하여 설립한 엠에스이(MSE: Marine Sustainable Engine)와 유럽 판매를 위한 양산 공장(CKD: Semi-Knock Down) 설립에 대한 계약이 체결되었다고 밝혔다.

스페인 1위 선박기자재 유통 기업인 리캄비어스 마리노스사는 1994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설립 된 이래 지난 30년간 스페인 소형 선박 엔진 및 보트 부품 유통 분야에서 독보적인 1위 기업으로서, 현재 전 세계 50개국에 약 200여개의 대리점을 운영하며 제품을 공급하는 선박기자재 유통 관련 대기업이다.

국내 유일한 차세대 선박용 전기 추진기 전문기업 일렉트린은 23건의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2016년 완제품출시후 지속적으로 기술완성도를 높여가며 국내외에 납품하며 실적과 신뢰를 쌓아왔다.

또한, 일렉트린은 한국/일본/유럽에서 각 국가별 인증을 최초로 획득, 한국/일본에서는 독점적 위치를 확보한 유일한 회사이며, 본 계약을 통하여 유럽 지역에서도 선박용 전기 추진기 시장 확대의 초석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일렉트린은 한국/일본/유럽에서 최초로 판매 인증을 확보한 회사이고,한국/일본에서는 판매 인증을 확보한 유일한 회사이다. 본 계약을 통하여 유럽 지역에서도 차세대 선박용 전기 추진기 시장 확대의 선도적 위치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금번 공장 설립계약은 2022년부터 1년넘게 엄격한 시험 운항을 통하여 일렉트린 전기 추진기의 우수한 성능과 품질을 확인하고 낙점한 리캄비어스 마리노스의 요청을 통하여 본 계약을 체결하기에 이르렀으며 1차 2023년 말까지 연 1,000대(약 500억원) 생산이 가능한 공장을 완공하며, 2차 2025년까지 연 10,000대(약 5,000억원)까지 생산 캐파를 확장하여 급성장할 유럽내 전기추진 선박 시장을 효율적으로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일렉트린이 제조하는 차세대 선박용 전기 추진기는 일반적인 내연기관 추진기와 비교해 매연을 비롯한 환경 오염물질을 전혀 배출하지 않으며, 소음, 진동을 크게 감소시켜 국내외 다수에서 친환경 선박용 추진기로 공급되어 유람선, 요트, 어선, 감시선, 관리선등 다양한 사용처를 대상으로 그 확장 가능성을 운행 테스트중에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글로벌 보일링으로 전 세계가 큰 경제적 피해를 입고 있는 가운데 국제해사기구(IMO) 및 각국은 해양환경보호를 위한 정책을 매년 대폭 강화하고 있으며, 이 정책에 따라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선진국 소속 운항 선박에서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를 2008년 배출량 기준 70%까지 절감해야 하는 강제규정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유럽연합(EU)은 “미션 스타피쉬(Mission Starfish)2030” 프로젝트를 통해 강, 호수, 저수지등의 내수면에서 운항되는 내연기관선박을 2025년 50%, 2030년까지 전면 금지하는 규정을 발표하였다.

이와 같은 규정에 힘입어 연간 전 세계 90만대, 원화 약 12.5조원의 시장 규모인 선박용 내연기관선외기 시장이 유럽의 환경 규정인 “미션 스타피쉬2023”과 같은 강력한 정책이 추진되면서, 2030년에는 약 20조원의 전기 선외기 시장으로 탈 바뀜 될 것으로 보고있다.

특히,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은 2025년부터 운하에서 운항하는 선박의 100% 전기화를 규정하는 클린에어액션플랜(Clean Air Action Plan)를 공표하는 등 유럽연합 각국은 보다 강화된 관련 법안을 공표하고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2025년을 기점으로 친환경선박 시장이 폭발적인 성장을 시작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일렉트린의 원준희 대표는 "이번 스페인 리캄비어스 마리노스사와 계약을 통해 일렉트린의 제품들이 유럽 전역에서 판매 될 것"이라며 "한국/일본 시장에서 유일한 판매승인 제품을 가진 지위에 더하여, 폭발적으로 성장할 유럽 시장에서도 최초로 대량 양산할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여 전기 추진기 글로벌 1등기업에 한발 더 다가가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일렉트린 관계자는 “국내에 대규모 공장 설립에 대한 부담 완화와 함께, 유럽 현지 조립과 유통을 통한 원가 절감이 이루어져, 가격 경쟁력이 한층 강화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본 계약은 양사 모두 윈윈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미션 스타피쉬2023”에 기반한 유럽 친환경 정책 드라이브 시점에서 유럽진출을 신뢰할수 있는 파트너와 시작하게 되어, 일렉트린 성장의 큰 전환점을 맞이하게 되었다고 밝혔고, 북미 시장까지 빠른 시간내 공략하여 다가오고 있는 차세대 전기추진기 시장에서 글로벌 1등 기업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기술개발과 제품라인 확장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lukas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