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 구성 및 상임위 활동, 안건 발의 및 본회의 의결 등 의사결정 전 과정 직접 체험
김현기 의장 “직접 경험 통해 지방의회와 지방자치 이해하는 시간 되길 기대”
[신성대 기자] 서울특별시의회는 " 26일 제1대 서울특별시 청소년 시의원 개원식을 개최했다. 김현기 의장은 당선된 초등학교 5·6학년 42명의 청소년 시의원들에게 당선증과 의원배지를 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의회는 청소년 시의원들은 지난 7~8월에 모집 및 인터뷰, 후보자등록, 선거인단 구성 및 투표를 거쳐 총 42명이 선정되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선정과정은 ▲ ’23.7.17.~8.12. 2차에 걸쳐 총 55명 모집, ▲’23.8.13.~8.17. 서류합격자 발표, ▲후보자등록 및 인터뷰 진행, ▲’23.8.18.~8.22. 선거인단 구성 및 투표 실시, ▲ ’23.8.23.~8.24. 개표 및 당선인 42명 확정으로 된 것이다.
이에 선출된 청소년 시의원들은 5개월의 임기 동안 의장단 선출, 정당 구성, 상임위원회 구성 및 운영과 본회의를 통한 의결 과정을 직접 실시할 예정이다.
서울특별시의회는 지난 1996년부터 청소년 의회교실을 직접 운영해왔다. 의회교실을 체험한 대부분의 학생들의 전반적인 만족도는 92.8%에 달하는 등 높은 성과를 거두었다. 다만 일일 청소년의원체험에 한정되어 깊이 있는 의정활동에 대한 지속적인 요구가 있었다.
여기에 제11대 서울특별시의회는 청소년 의회교실을 장기적이고 연속성있는 운영방식으로 확대·개선했다. 청소년이 직접 시의원이 되어 원을 구성하고 상임위원회 활동 및 본회의 의결 등 의사결정이 이루어지는 전(全)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개선한 것이다.
또한 서울시의회는 청소년들의 지방의회 의정활동, 지방자치 이해도 및 민주적 문제해결 능력 제고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구체적으로 모의조례 발의, 안건심사, 찬반토론 등 지방의원의 의정활동을 수행하게 되며, 활동 과정에서 서울특별시의회의장 및 대표단 등 시의원과의 만남도 이루어질 계획이다.
김현기 의장은 “제1대 청소년 시의원 여러분들의 당선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청소년들이 지방의회의 직접적인 경험을 통해 지방자치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선의 합의점을 찾기 위해 자신의 의견을 논리적으로 주장하고, 찬성 또는 반대하고, 때로는 격론을 벌이기도 하는 것이 정치이다. "며 "상대방의 의견도 경청하면서, 마련된 결과를 존중하는 진정한 정치활동과 의정활동을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 여러분이 있어 대한민국의 미래가 밝다”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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