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우림 김윤아에 日영구입국금지 청원.."앞으로 일본 못가나?"
자우림 김윤아에 日영구입국금지 청원.."앞으로 일본 못가나?"
  • 장인수 기자
    장인수 기자
  • 승인 2023.08.26 19:26
  • 댓글 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밴드 자우림 출신의 김윤아에 대해 일본 외무성에 영구입국금지 청원이 신청됐다. 

인기 유튜브 채널 ‘신의 한수’측은 日 외무성에 "어제 처리수가 방류된 후 자우림 김윤아가 후쿠시마 처리수 방류 이후 지구는 멸망하고 지옥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며 국민들을 상대로 선동을 했다”며 “일본 외무성 차원에서 일본에 대한 영구 입국금지 조치를 취해주시길 바란다”는 내용의 메일을 보냈다고 밝혔다.

김윤아는 지난 24일 인스타그램에 “며칠 전부터 나는 분노에 휩싸여 있었다. 영화적 디스토피아가 현실이 되기 시작한다. 방사능 비가 그치지 않아 빛도 들지 않는 영화 속 LA의 풍경. 오늘 같은 날 지옥에 대해 생각한다”고 적은 바 있다.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처리수 방류에 대해 별다른 과학적 근거없이 디스토피아, 지옥 등의 자극적인 어휘를 사용하며 반일감정을 조장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좌파매체들 중심으로 '연예인까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개탄한다. 윤석열 정부는 지금까지 뭐했나?" 라는 식으로 마치 우리나라 정부가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처리수 방류를 지지하기라도 한듯 비난의 화살을 정부에 돌리는 논조의 기사를 쏟아낸다.

일본에서 해산물 요리를 맛있게 먹고 있는 자우림 김윤아

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은 자신의 블로그에 2016년 김윤아가 일본 오사카를 방문해 음식을 맛있게 먹는 영상을 올리면서 “2011년 후쿠시마 사고 때부터 지옥불 같이 분노했어야 했다”고 꼬집었다. 전 전 의원은 “일본 먹방러 김윤아와 2023년 후쿠시마 지옥 김윤아는 진짜 같은 사람인가”라며 “제2의 문재인이 목표인지, 제2의 청산규리가 롤모델인지 몹시 궁금하다”고 지적했다.

복수의 시민단체는 본지에 "이번 후쿠시마 방류로 반일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연예인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라면서 "연예인이라는 신분을 이용해서 과학적 근거 없이 팬들을 선동하는 연예인은 앞으로 일본에 다시는 입국을 하지 못하도록 만들어 주겠다." 라고 밝혔다. 

일본 여행이 붐을 이루고 있는 시점에서, 함부로 후쿠시마 오염처리수를 갖고 반일감정을 자극하고 우리나라 국민을 선동하는 연예인들은 다시는 일본에 입국을 하지 못하게 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본지가 여의도에서 만난 복수의 정치권 인사들은 "민주당을 비롯한 정치권은 물론, 좌파단체 및 좌편향 언론/미디어 들은 후쿠시마 오염처리수 방류를 제2의 광우병 선동 또는 제2의 세월호 선동으로 만들어 어떻게 해서든 정치적으로 이용하려고 필사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라면서도 "이번에는 지난 광우병 때와는 달리, 연예인들의 참여는 저조할 것이다. 그들은 눈치가 빠르기 때문이다." 라고 입을 모았다.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2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하진 2023-08-27 03:50:39 (175.206.***.***)
광우병 아님ㅡ 광우뻥 임.
지금 국민들 광우뻥 때의 국민들 아님
fall 2023-08-27 00:55:49 (123.215.***.***)
we can be without Japan이라고 어느 미국 국민이 유투브 댓글로 적었던데....우리나라는 일본 없으면 못사나?? 예전 같지도 않은 일본여행 안가면 우리가 뭔가 큰 손해라도 보나? 여행가서 돈 써주는 고객은 우린데....?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