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건 의제 투표
창원특례시 사파동 주민자치회(회장 이경호)는 지난 23일 사파동행정복지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도ㆍ시의원, 주민 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3회 사파동 주민총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주민총회는 주민들이 직접 발굴하고 제안한 자치사업 의제에 대하여 논의하고 투표를 통해 주민 스스로 결정한다는 점에서 풀뿌리 민주주의의 가치를 담고 있다.
이 날 회의에서 주민자치회는 작년 하반기부터의 재정사항 보고 및 활동사항 등을 보고했으며, 주민들이 스스로 발굴한 사업 총 6건의 의제에 대해 투표를 실시했다.
6건의 의제에 대해 지난 7일~11일까지 온라인 사전투표와 16일~17일 오프라인 사전투표를 진행했으며, 주민총회 당일 현장투표까지 포함해 총 320명의 주민이 투표에 참여했다.
그 결과, 내년도 자치사업 의제로 ▲한여름 밤의 영화제 ▲사파동 한마당 문화축제(우리동네가수왕) ▲인문학 강좌 ▲치매예방 두뇌 트레이닝 ▲경로당 화장실 안전손잡이 교체 ▲사랑의 케이크 만들기 총 6건이 최종 선정됐다.
이경호 사파동 주민자치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참석해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사파동 주민자치회가 주민들을 위해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며, 아울러 “살기좋은 우리동네를 만들기 위해 사파동 주민자치회가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황선복 사파동장은 “주민자치 활성화를 통해 우리 사파동이, 더 나아가 우리 창원특례시가 더 크게 도약하고 혁신할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사파동 주민자치회 사업으로는 ▲신명나는 전통문화 체험 ▲건강한 장 담그기 ▲사파동 문화축제(우리동네 가수왕) ▲사파 백일장 ▲플레이팅 도마 만들기 ▲향기로운 꽃차 만들기가 선정돼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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