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규 "금감원, 자산운용사 재조사에...전대미문 범죄마다 민주당 등장"
이철규 "금감원, 자산운용사 재조사에...전대미문 범죄마다 민주당 등장"
  • 정성남 기자
    정성남 기자
  • 승인 2023.08.25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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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체적 진실 이제 수면위로 드러나...거대 금융 범죄 사기극 가담 권력자들이 누구인지 밝혀져야"

[정성남 기자]국민의힘 이철규 사무총장은 25일 금융감독원이 전날 발표한 펀드 투자금 특혜 환매 의혹에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의원이 연관된 것에 대해 "대장동 게이트 몸통인 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비롯해 전당대회 돈 봉투, 코인 게이트까지 전대미문의 범죄 사건에는 민주당 이름이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고 비난했다.

이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금감원의 라임·옵티머스·디스커버리 자산 운용사에 대한 재조사 결과 1조원대 투자자 피해를 발생하게 한 라임 펀드가 환매 중단 직전 민주당 국회의원에게 특혜성 환매를 해 준 정황이 적발됐다. 보도에 따르면 당사자는 민주당 4선 김상희 의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라임 사태는 문재인 정부에서 드러난 대규모 금융 사기 범죄로 4천여명의 개인 투자자들이 피해를 본 사건"이라며 "이 과정에서 민주당의 여러 인사들이 지목돼 왔음에도 노골적인 봐주기 수사로 무엇하나 명명하게 밝혀진 바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 사무총장은 또 "옵티머스 사건도 마찬가지"라며 "조사 과정에서 확보된 펀드 하자 치유 관련 문건에는 당시 문재인 정부 청와대 인사와 민주당 인사들 다수 이름이 적혀 있었고 옵티머스가 추진하던 사업 인허가와 관련해 2020년 5월 이재명 당시 경기지사를 만났다는 내용까지 있었음에도 검찰은 모두 무혐의 처분하고 수사를 종결했다"고 질책했다.

그러면서 "실체적 진실이 이제야 수면위로 드러나고 있다. 거대한 금융 범죄 사기극에 가담한 권력자들이 누구인지 밝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은 실체적 진실을 밝히려는 수사 활동을 정치 수사니, 정치 탄압이니 하면서 국민들을 우롱하고 있다면서 도대체 얼마나 썩어들어간 정권이었기에 범죄혐의가 끝도 없이 드러난 것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단 한 건의 암수 범죄가 없도록 검찰은 실체적 진실과 그 배후를 반드시 밝혀야 할 것이다. 이것은 국민의 요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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