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 이재상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바이오 및 백신산업을 육성, 화순군의 눈부신 성장을 견인한 구충곤 전 화순군수를 전라남도 정책고문으로 위촉했다.
김영록 지사는 지난 8일 도청 접결실에서 신임 구충곤 정책고문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주문했다.
구충곤 정책고문은 제8대 전남도의원, 제6대 도립대 총장을 지내고 교육계, 정관계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으며 민선 6~7기 화순군수를 역임했다.
특히 화순군수 재임 시절, 화순 군민을 위한 '행복 1번지 화순', ‘화순 사는 자부심’, '新 경제 1번지 화순'을 목표로, 백신산업 육성을 비롯해 농축산업 및 관광산업 활성화와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교통복지, 교육지원 사업 등 복지혜택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많은 성과를 달성했다.
구체적 성과로 ▲바이오 및 백신산업 분야 국책사업 국비 총 3천 790여억 원 확보 ▲화순적벽 명소화, 세계 거석테마파크와 고인돌 오토캠핑장 등 거석문화 거점 조성 ▲전남 최초 아동·여성·고령 3대 친화도시 인증 ▲광주·전남 최초 3대 무상교육(급식·교복·체육복) 시행 등이다.
최근에는 지난 6월 탄광노동자의 헌신과 희생에 사회적 예우를 다해야 한다는 특별기고를 발표하는 등 퇴임 후에도 지역사회를 위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김영록 도지사는 이날 위촉장을 수여하며 “광주 근교권은 전남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첨단 미래산업의 중심지”라며 “앞으로도 전남도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할테니 지역 발전을 위해 힘써줄 것”을 강조했다.
구충곤 고문은 “현장을 찾아다니며 보고 들은 얘기를 가감 없이 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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