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오송읍 이장단 협의회 "김영환 도지사 진정한 사과 원한다"
청주시 오송읍 이장단 협의회 "김영환 도지사 진정한 사과 원한다"
  • 남윤모
    남윤모
  • 승인 2023.08.09 13: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쾌심한 생각이 지속되면 주민소환제 동참 하겠다"
오창이장단 협의회가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파이낸스 투데이]
오창이장단 협의회가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파이낸스 투데이]

 

[남윤모 기자] 9일 오전 10시 30분 청주시청 브리핑 룸에서 오송읍 이장단 협의회(회장 장태순)는 오송읍 침수지구 실질적인 보상과 대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자리에서 이장들은 현재 청주시 오송읍 행정복지센터에 집에 돌아가지 못하고 있는 주민이 약 70여명이라고 밝혔다. 

현재 청주시 오송읍 수해 침수 지역은 농작물은 고사하고 기거할 집에 도배 등이 끝나지 않아 입주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송읍 이장 들은 7월 14일 자신을 돌보지 못하고 빗속에서 마을 주민들을 대피시키기 위해 밤새 청주시 공무원들과 사투를 벌여 오송읍 거주 주민들의 인명 피해 없었다고 밝혔다. 

오송 궁평제2지하차도 사고가 없었다면 인명피해가 없었을 것이라며 안타까워 했다. 

이번 지하차도 오송참사와 제방둑이 터지면서 궁평뜰이 물에 잠겨 수해에 가장 큰 책임이 있는 행복청장 그리고 충북도지사는 주민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특히, 충북 김영환 도지사는 고향인 괴산은 잘 다니면서 청주시 오송행정복지센터에 수용돼 있는  수재민들에게 한번도 다녀 가지 않았다고 밝히며 "쾌심하다"고 까지 과격한 표현을 했다. 

질의응다에서 상당구 민주당 청년위원들이 주축이 된 충북도지사  '주민소환제'에 동참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현재까지는 논의된 바 없다"며 "하지만 김영환 도지사의 진심 어린 사과가 없으면 고려해 보겠겠다"고 답을 했다. 

이어  사고의 단초를 제공한 부실한 제방 공사를 한 행복 청장에 대해서도 비난을 했다. 

이장단 협의회는 수해복구에 힘써야 할 청주시가 연이은 검찰의 조사로 마비가 되는 것이 안타깝다고 발표했다. 

오송읍 이장단은 현재 남해안에 영향을 주고 있는 태풍 카눈에 대해 청주시 와  공동으로 철저히 대비해 피해를 줄일 것이라고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