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회재 의원, "돈봉투 사건 사실이라면 사퇴하겠다"
민주당 김회재 의원, "돈봉투 사건 사실이라면 사퇴하겠다"
  • 이동구 기자
    이동구 기자
  • 승인 2023.08.0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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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 문화일보 보도에 대한 입장문 발표

[전남=이동구 기자] 7일자 문화일보가 단독 기사로 보도한 “검찰, 의원회관서 ‘돈봉투’ 받은 9명 중 5명 ‘김회재·김승남·김윤덕·이용빈·김남국’실명 특정” 제하의 기사가 터져 나오면서 거론된 당사자들은 물론 민주당 내부 분위기가 초긴장 상태이다.

이에대해 김회재 의원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한 입장문을 발표하고 “문화일보가 제가 윤관석 의원으로부터 돈봉투를 받은 것처럼 보도했습니다. 보도내용은 사실과 전혀 다르며, 악의적인 오보입니다.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라고 해명했다.

문화일보 보도내용 캡쳐
문화일보 보도내용 캡쳐

또한, “저는 윤관석 의원은 물론 그 누구로부터도 돈봉투를 받은 사실이 전혀 없습니다. 보도내용이 사실이라면 책임지고 국회의원직을 사퇴하겠습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돈봉투를 받은 사실이 전혀 없다는 점을 분명히 기자에게 밝혔음에도 허위내용으로 악의적인 보도를 한 것에 대해 분명한 책임을 묻고 해당 기사를 작성한 기자들을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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