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씨이오서밋 박봉규 이사장 및 주영섭 서울대 특임교수(전 중소기업청장)는 지난 31일, 판 반 마이(Phan Van Mai) 호치민시 인민위원장 겸 시장을 예방하고, '씨콘 호치민(CICON Hochiminh)' 개최관련 특별 환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환담은, (1)지난 6월에 개최했던 '도시문화융합컨퍼런스 씨콘 호치민(CICON HCMC 2023) 행사 결과에 따른 가치평가, (2)내년 6월에 개최할 '도시문화융합컨퍼런스 씨콘 호치민(CICON HCMC 2024) 개최 논의, (3)주영섭 전 중소기업청장의 오토바이 연비 절감장치 소개 등이 주된 내용이다.   

이 자리엔 호치민시에서 쩐 프억 아인(Tran Phuoc Anh) 호치민시 외무청장, 램 딘 탕(Lam Dinh Thang) 호치민시 정보통신청장, 응웬 응옥 호아(Nguyen Ngoc Hoa) 호치민시 경제인연합회(HUBA) 회장, 팜 푸 쯔엉(Pham Phu Truong) 호치민시 청년기업가협회(YBA) 회장, 지아롱 호앙녹(Hoàng Ngọc Gia Long) 베트남블록체인연합 VBU 부회장 등 주요인사들 다수가 참석했다.   

이날 환담에서 박봉규 이사장은 판 반 마이 위원장(시장)에게 "호치민 시정으로 매우 분주하실텐데, 귀한 시간을 내주신 시장님께 감사하다"며, "지난 6월 개최한 '제2회 도시문화융합컨퍼런스 (CICON Hochiminh City) 2023' 행사는 열정적인 시장님의 지지와 조나단한 응웬 아이멕스팬퍼시픽그룹  (IPPG) 회장, 응웬 응옥 호아 호치민시경제인연합회(HUBA) 회장, 팜푸즈엉 호치민시청년기업가협회 (YBA) 회장 등이 공동주최 기관으로 적극 참여해 준 덕분에 그야말로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고 감사의 인사말을 전했다.   

그는 이어서, "지난 씨콘 호치민시(CICON Hochiminh City) 컨퍼런스는 도시, 문화, 융합, 블록체인 등 네가지 부문 중에서 도시산업 및 융합산업에 중점을 뒀다"라고 말하고 그 실천 방안의 하나로 주영섭 전 중소기업청장이 새로운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판 반 마이(Phan Van Mai)시장은 "호치민시의 도시산업은 물론 문화, 융합산업이 발전되길 바라는 이 시점에서 '씨콘 호치민 2023' 개최는 매우 의미가 컸다." 며, "이번 컨퍼런스에서 다루지 못한 새로운 분야는 내년 CICON 행사에 적극 반영하자"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이어, 두번째로 인사말을 전한 주영섭 서울대학교 특임교수(전 중소기업청장)는 판 반 마이(Phan Van Mai) 호치민시장 겸 인민위원장에게 한국과 베트남간의 기업 협력을 통해 상호 호혜적 전략적 동반자가 될 수 있음을 강조하였다. 그는 "코리아씨이오서밋이 20년간 축적한 다양한 기업 네트워크가 호치민시의 미래 발전에 크게 기여하길 희망한다"고 말하고 그 한 사례로 한국의 스타트업 기업이 개발한 모터싸이클 혁신 기술을 소개하였다. 

주 교수가 소개한 '수퍼카뷰레터' 기술은 호치민시는 물론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국민들이 주로 대중교통으로 이용하는 오토바이의 연비를 대폭 절감하고 유해 배기가스 배출을 획기적으로 낮출수 있는 기술이다. 이에 판 반 마이(Phan Van Mai) 위원장은 "이러한 기술에 지대한 관심이 있다. 좋은 사례가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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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