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용 칼럼] 메타버스 부활의 키워드, ‘생성형 AI’, 비용 절감 차원 이상의 경험까지
[최재용 칼럼] 메타버스 부활의 키워드, ‘생성형 AI’, 비용 절감 차원 이상의 경험까지
  • 김진선 기자
    김진선 기자
  • 승인 2023.08.01 22: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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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생태계 콘텐츠 양과 질을 끌어올리고, 콘텐츠 기획자를 메타버스 업계로 유인하는 선순환 구조 만들 전망
▲ 출처 : 미드저니
▲ 출처 : 미드저니

메타버스가 또 다른 현실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이 메타버스의 세계를 구축하고 발전시키는 것은 큰 비용과 시간을 필요로 하는 일이다. 최근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해 줄 새로운 힘이 떠오르고 있다. 바로 ‘생성형 AI’이다.

생성형 AI의 등장, 메타버스 부활의 시작

최근 생성형 AI의 무한한 콘텐츠 생산능력이 ‘메타버스의 2차 붐업’을 이끌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 기술은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동시에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공간 경험을 제시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네이버 제트’의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가 간단한 키워드 및 명령어만으로 아이템을 만들 수 있는 생성형 AI 기술을 도입, 콘텐츠 제작의 양질을 보장하면서도, 비용과 시간의 부담을 크게 줄이고 있다.

메타버스와 생성형 AI의 만남, 무한한 가능성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가 선보인 ‘창작 툴’은 3D 콘텐츠 제작에 활용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아이템 제작 경험이 없는 이용자도 3D 아이템을 손쉽게 제작하고, 생성된 아이템은 제페토 플랫폼에 정식 아이템으로 등록·분배될 수 있다.

또한 이용자가 실제 사진을 업로드하면, 생성형 AI의 도움을 받아 4가지 아바타를 만드는 기능도 선보였다. 이런 식으로 고퀄리티 콘텐츠 제작의 진입장벽을 한층 낮추면서 더 많은 사용자들이 메타버스 환경에서의 창작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생성형 AI의 파급효과

메타버스 플랫폼이 생성형 AI에 주목하는 가장 큰 이유는 자원의 절약이다. 인간 콘텐츠 제작자와 달리 끊임없이 생산에 몰두할 수 있는 AI는 인건비를 대폭 절감하는 동시에 다양한 콘텐츠를 빠른 속도로 생성할 수 있다. 이는 메타버스 생태계에 콘텐츠의 양과 질을 끌어올리는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더 나아가, 생성형 AI의 도움을 받아 메타버스 크리에이터들이 과거보다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게 되면, 이는 양질의 콘텐츠 기획자를 메타버스 업계로 유인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전망이다.

메타버스 산업과 생성형 AI, 향후 전망

생성형 AI는 단순히 콘텐츠를 만드는 도구가 아닌, 메타버스 산업의 변화를 이끌어 나가는 중요한 키워드로 부상하고 있다.

메타버스 콘텐츠 업체들은 특정 콘텐츠를 만드는 것보다는 이러한 AI 기술을 어떻게 활용하고 통합시킬지에 더 큰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새로운 도구의 등장은 산업의 변화를 이끌어 내고, 그 중심에는 결국 인간의 창의성과 공감 능력이 있을 것이다.

생성형 AI가 불러올 메타버스의 변화를 경험해보라. 메타버스의 새로운 세상은 당신의 창의성과 공감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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