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수욕장 이용객의 안전한 이용을 위해 해수욕장 운영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해수욕장 운영시간은 8월 31일까지 10시부터 19시까지이나 이호테우해수욕장과 삼양해수욕장은 7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 한시적으로 1시간 연장하여 20시까지 운영한다.
이용객들의 안전한 해수욕장 이용을 위해 제주시는 민간안전요원 230명을 배치․운영하고 있으며, 주말마다 별도의 기동순찰대를 투입해 해수욕장 근무자의 복무와 바가지 요금 등을 점검하고 있다.
아울러 해수욕장 수질 조사를 위해 2주에 1회 해수욕장 수질검사를 하고 있으며 함덕해수욕장의 경우 주 1회 방사능 검사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해수욕장 이용자가 직접 가져온 파라솔․의자 등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사항과 바가지 요금 등의 불편 민원 해결을 위해 해수욕장 주변 마을회에 배려와 협조를 구하고 있다.
정성인 해양수산과장은 “해수욕장을 이용하는 많은 사람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불편 민원 해소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전하면서 “이용자분께서도 개인 안전관리와 가지고 온 쓰레기는 되가져 주실 것과 해양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에도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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