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V기술인협회가 주최하고 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 한국폴리텍대학 포항캠퍼스, 서연이화, 에너지머티리얼즈, 아이윈, 국일인토트, Neware가 후원하는 ‘2023 제1회 이차전지를 활용한 제작/성능평가 경진대회’가 지난 14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는 한국EV기술인협회 도정국 부회장을 비롯해 경상북도의회 손희권 도의원, 포항시의회 이재진 시의원, 한국폴리텍대학 포항캠퍼스 장세인 학장, 코뱃 백종현 대표, 원택 이상현 이사, 한국EV기술인협회 이현범 이사, 한국자동차해체재활용업협회 백현종 경기도연합지부장이 참가했고, 국민의 힘 김병욱 국회의원의 축전으로 대회가 시작됐다.
대회는 제주, 파주, 대구, 천안, 포항 등 전국에서 온 총 20팀이 2인 1조로 참가해 숨겨진 역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이날 대회는 동일하게 주어진 내부 제품과 미리 준비해온 외부 배터리 팩을 이용해 지정된 시간 안에 제품을 완성하고 해당 제품의 동작 여부, 배터리 충·방전 테스트를 통한 안정성 그리고 외부 배터리 팩의 아이디어와 실용성을 복합적으로 평가했다.
14일 대회 결과 한국폴리텍대학 포항캠퍼스에 재학 중인 이용형, 서호훈 조가 금상(포항 시장상 및 상금 50만 원)을 수상했다. 서호훈 씨는 “우선 같이 경쟁하신 분들께 너무 고생하셨고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고 능력들이 상당하셔서 입상에 대한 자부심이 더 생깁니다. 그리고 이러한 기회를 만들어 주시고자 노력하고 제1회 대회라 신경을 더 쓰셨을 관계자분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더욱 뜻깊고 큰 대회로 발전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용형 씨는 “처음 개최된 배터리 경진대회에서 열심히 해서 상을 받게 돼 뜻깊은 시간이 됐고 앞으로도 더욱더 발전해 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며 기쁨을 전했다.
한국EV기술인협회 도정국 부회장은 “이차전지 배터리를 이용한 응용제품의 활용, 응용제품 제작에 필요한 산업 기술 인력양성, 배터리 대회를 통한 관심도 제고를 위해 세계 최초, 국내 최초 이차전지 관련 대회를 개최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참가자들은 “배터리 관련 기능대회가 없는데 처음으로 열리게 돼 기쁘고, 좋은 대회에 참가하여 재미있었고 잊지 못할 것이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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